[경인일보=신창윤기자]'요트 레이싱의 묘미를 느꼈다'.
2011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Korea Match Cup) 세계요트대회 개막을 알리는 세계요트대회 프로암 대회가 7일 오전 화성시 전곡항 및 안산시 탄도항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프로암 대회는 6척의 요트에 유명 선수,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광회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채인석 화성시장, 체육회 관계자, 기업체 관계자 등 초청인사가 골고루 나눠 탄 뒤 경기수역 내 부표를 2바퀴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호에는 김문수 도지사가 탑승했으며, 현대호에는 임민택 현대자동차 이사가, 화성호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전곡호에는 유럽상공회의소 지동훈 부소장 등이 각각 탑승해 스키퍼(선장)와 호흡을 맞췄다.
대회 결과 매튜 리차드가 이끈 현대호가 1위를 차지했으며, 피터 길모어(호주)의 경기호와 데미엔 이엘(프랑스)의 전곡호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매년 전 세계 9~10개국에서 펼쳐지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의 한국 내 개최대회로, 아메리카스컵과 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세계 3대 대회 중 하나다.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8~9일 예선전을 거쳐 10일 8강전, 11일 4강전, 12일 결승전의 순서로 진행되며, 세계 랭킹 3위 프랑스의 매튜 리차드를 비롯해 스웨덴, 호주, 이탈리아, 뉴질랜드, 영국팀과 한국의 김성욱팀 등 총 12개 팀이 출전한다.
세찬 물살 가르는 요트 레이싱 '묘미 만끽'
코리아매치컵 프로암 대회 성료
입력 2011-06-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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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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