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번재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3년 6월까지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 구장을 밟게됐으며 연봉은 약 83억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박지성은 2005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그동안 두번 재계약했던 박지성은 이번에 또 한번 재계약에 성공함으로써 팀내 중심선수로 우뚝서며 다시한번 성공시대를 열게됐다.
박지성 연봉은 입단 당시 200만 파운드에서 280만 파운드, 310만 파운드 등으로 매년 꾸준히 인상돼왔고 2009년에는 360만파운드 정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 관행상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번 재계약으로 약 470만파운드(83억원)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약 140억원의 루니, 약 100억원의 퍼디낸드에 이은 팀내 연봉순위 3위로 박지성은 연봉면에서도 팀내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같은 박지성 연봉은 그동안의 활약에다 프리시즌에서의 인상적인 몸놀림이 상승작용을 일으킨 결과라는 해석이다. 박지성은 프리시즌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한편 박지성은 15일 새벽에 열린 웨스트보롬위치 알비온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팀은 루니와 상대 선수 자책골로 2-1 신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