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공단)에 대한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전체 7개팀 가운데 2개팀이 통폐합되고 1개팀이 신설되며 4개팀의 명칭이 변경된다. 정원은 22명 늘어난다.

기존의 경영감사팀과 인사총무팀을 통폐합해 기획경영팀으로 조정하며 안전관리 기능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팀을 신설했다. 공익사업과 수익사업을 재분류해, 사업1팀→공원관리팀, 사업2팀→시설사업팀, 주차관리팀→주차사업팀, 체육센터운영팀→체육사업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또 감사파트를 이사장 직속 기구로 별도 설치해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감사파트에는 구청소속 행정6급 공무원 1명과 7급 공무원 1명이 각각 파견된다.

조직정비와 함께 정원 조정도 이뤄져 공단 정원은 164명에서 186명으로 22명이 늘어났다.

우선적으로 일부 정원조정에 들어가 2013년 2명을 신규 채용하고 기술직6·7급 각 1명씩 승진인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구청소속 계약직 공원관리원 18명을 공단 정원에 포함시켰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