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미제라블 IMAX /UPI 제공

'레미제라블'을 IMAX 개봉소식이 화제다.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IMAX 개봉이 결정됐다.

11일 UPI 코리아 관계자는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의 활약에 힘입어 오늘 17일부터 '레미제라블'의 IMAX 상영이 개시된다"고 밝혔다.

IMAX 영화관은 보통 '아이맥스 돔'이라고 불리는 옴니맥스(Omnimax) 어안 렌즈를 사용해 거대한 스크린에 165각도로 영상을 영상하고 고음질의 음향을 제공해 관객들에게 가상현실의 효과를 느끼게 한다.

이에 그동안은 주로 3D 작품이 줄곧 IMAX로 상영돼 왔지만 '레미제라블'을 IMAX로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는 관객들의 요청이 이어져 2D임에도 불구하고 IMAX 상영이 결정됐다.

'레미제라블'의 IMAX는 촬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녹음한 음악들을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며 IMAX 영화관이기에 가능한 실감나는 파리의 비주얼을 통해 관객들에게 직접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은 현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레미제라블 IMAX 개봉 소식에 네티즌들은 "레미제라블을 IMAX로 볼 수 있다니, 대박", "레미제라블 IMAX, 이건 꼭 봐야해", "레미제라블 IMAX, 2D인데 괜찮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레미제라블' IMAX는 17일부터 CGV 광주터미널, CGV 대구, CGV 대전, CGV 서면, CGV 왕십리, CGV 용산, CGV 인천, CGV 일산, CGV 상암, CGV 수원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