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이 인종차별 고백 /SBS '짝' 방송 캡처
가수 소이가 인종차별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짝' 46기는 여자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소이, 배우 서유정 윤혜경 이언정이 출연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1호로 출연한 소이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에 외국에서 살면서 인종차별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소이는 "감사하게도 아버지 덕분에 외국에서 생활을 했고 외국인 학교를 다녔고 많은 경험을 했지만 어린 마음에 여자아이들은 저를 이유없이 미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이는 "다 같이 청소를 하는 날이 있었는데 한 명이 오더니 내 뺨을 때리고 갔다. 알고 보니까 그녀들은 장난으로 게임삼아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내 뺨을 때리고 오는 게임을 했더라. 아무 이유없이 동양인이라는 이유로"라며 아픈 기억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소이 인종차별 고백 /SBS '짝' 방송 캡처

'소이 인종차별 고백'에 네티즌들은 "소이 인종차별 고백 안타까웠다" "소이 인종차별 고백, 어린 나이에 많이 힘들었을 듯" "소이 인종차별 고백, 이유없이 뺨을 때리다니 너무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소이는 일주일이란 시간 동안 짝을 찾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하며 최종선택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