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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부상 경미 3일 콜로라도전 정상 등판. '괴물'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완봉승을 거둔 뒤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류현진이 왼발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최다승(6승) 투수 류현진(26)은 부상에도 불구 6월 3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정상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30일 홈페이지에서 류현진의 컨디션을 전하고 예정대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점쳤다.
전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제물로 메이저리그 첫 완봉 역투를 펼친 류현진은 경기 중 상대 타자 마크 트럼보의 직선타에 왼쪽 발등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 병원에서 X 레이를 찍은 결과 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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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부상 경미 3일 콜로라도전 정상 등판. 28일(현지시간)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왼발에 붕대를 감고 있다. 류현진은 4회 수비 때 타구를 발로 막다가 다쳤다. /연합뉴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약간 아프겠지만 류현진이 컨디션을 되찾아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해발고도 1천600m 고지에 있는 쿠어스필드는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가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28승 25패를 거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내려앉은 콜로라도는 홈에서 타율0.275, 홈런 31개를 기록하고 16승(10패)을 올리며 강세를 보였다.
시즌 성적 6승 2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한 류현진은 1일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솎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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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부상 경미 3일 콜로라도전 정상 등판.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9회까지 혼자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6승째를 거두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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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부상 경미 3일 콜로라도전 정상 등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오른쪽)이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경기에서 3-0 완봉승을 거둔 뒤 포수 A. J. 엘리스와 포옹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9회까지 혼자 던지며 무실점으로 차단, 시즌 6승째를 낚았다. 류현진의 완봉승은 미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 이전에 한국선수로는 박찬호가 세차례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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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부상 경미 3일 콜로라도전 정상 등판. 한국프로농구 서울 SK 문경은 감독과 전희철 코치, 선수 7명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어바인에서 해외 전지 훈련을 하다 이날 류현진 선발 경기에 단체 응원에 나섰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