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시리즈 일정 확정.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 21일부터. /연합뉴스
두산과 삼성이 맞붙는 한국 시리즈 일정이 확정됐다.

두산이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4차전에서 LG를 5-1로 꺾고(시리즈 전적 3승 1패)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면서 페넌트레이스 1위팀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일정도 모두 확정됐다.

'2013 한국시리즈'는 오는 24~25일 오후 6시 삼성이 홈으로 사용하는 대구구장에서 1, 2차전을 치른다. 이어 27일~29일에는 잠실구장에서 3~5차전이 열린다.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5차전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6,7차전이 31일과 11월 1일 각각 대구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는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

21일 오후 2시부터 대구 1차전, 오후 3시부터 대구 2차전 예매가 가능하다.

이어 22일에는 잠실 3, 4, 5차전의 예매가 각각 2시, 3시, 4시부터 한 시각 간격으로 진행된다. 23일 오후 2시와 3시에는 6, 7차전의 예매가 각각 시작된다.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는 G마켓티켓(http://ticket.gmarket.co.kr)과 ARS(1644-5703), 스마트폰 티켓 예매 어플(G마켓 및 티켓링크)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는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G마켓 검색창에서 '프로야구'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는 현장판매 없이 전량 예매로 실시되며,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에만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