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기뻐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여고부 20㎞ 포인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윤아(연천고)는 "지난해 동메달에 머물러 아쉬웠는데, 고교생으로서는 마지막 전국체전인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라인롤러선수 출신인 김윤아는 중학교 3학년때 사이클에 입문했고, 연천고에 진학하면서 엘리트 선수 코스를 밟기 시작했다.
김윤아는 사이클에 입문한지 3년째인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여고부 20㎞ 포인트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윤아는 "늦게 사이클을 시작했기 때문에 강도 높은 훈련을 한 결과가 금메달로 이어져 기쁘다. 사이클을 탈수록 기록에 대한 목표, 승부에 대한 각오가 새록새록 다시 생긴다. 고교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졸업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