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선택 정용화 /KBS2 '미래의 선택' 방송 캡처
'미래의 선택' 정용화의 언더커버 보스 정체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KBS2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 9회에서는 김신(이동건 분)이 드디어 박세주(정용화 분)의 정체를 알아채며 충격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세주는 극중 자신과 김신 사이에서 흔들리는 미래(윤은혜 분)의 마음을 잡기 위해 큰 미래(최명길 분)의 도움을 받기로 한 상황. 박세주는 정식으로 미래를 소개시켜 달라는 할머니 미란다(고두심 분)의 계속되는 요구에 우연한 만남을 계획했다.

박세주는 자신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큰미래에게 김신을 데리고 동일한 장소로 나올 것을 종용했다.

미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세주에게 이끌려 식당으로 오게 된 후 문을 열고 들어오는 미란다의 모습에 크게 놀랐다. 하지만 미란다는 아무렇지 않게 뻗뻗하게 굳은 정자세의 미래를 향해 "식사나 할까 들어왔다. 아는 얼굴이 보여서 왔지"라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신은 이내 큰 미래에게 이끌려 세주와 미래, 그리고 큰 미래가 함께 자리한 곳으로 나왔고 갑작스럽게 약속을 정했던 큰 미래에게 불만을 쏟아냈다.

▲ 미래의 선택 정용화 /KBS2 '미래의 선택' 방송 캡처

바로 그 순간, 김신은 뒷조사를 부탁한 시사 프로그램 PD로부터 "야 니가 알아봐 달라고 한 사람, 미란다 손주야! 우리 YBS, 영건그룹 회장될 사람"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충격에 빠져 멍하니 응시하는 김신의 시선에 박세주는 옅은 미소로 당당한 여유로움을 드러냈다.

미래의 선택 정용화 정체가 밝혀짐에 따라 네티즌들은 "미래의 선택 정용화 정체 드디어 밝혀졌네", "미래의 선택 정용화, 마지막 미소에서 당당함이 묻어나네", "미래의 선택 정용화, 이동욱 당황하는 모습 리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