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시장에서는 삼성의 갤럭시S5 출시와 애플의 아이폰6 출시 대기수요로 인해 아이폰5S 가격과 갤럭시S4의 가격이 하락세다.
애플은 올해 1∼3월 매출 범위를 420억∼440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마켓워치, 다우존스 등이 집계한 시장 예상인 460억달러에서 큰 폭으로 미달된 수준이다.
이를 반영하듯 애플의 주가는 29일(미국 시간) 오전 7% 넘게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현재의 스마트폰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아이폰6를 출시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BGC파이낸셜의 콜린 길리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강등하고 경 경쟁을 뚫을 만한 새로운 신제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폰6는 4.7인치나 5.5인치 화면을 장착하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해상도는 4.7인치로 나오면 1600×900(밀도 386ppi), 5.5인치로 나오면 1920×1080(밀도 401ppi)다. 두 경우 모두 화면비는 아이폰5·5s와 똑같은 16대 9다.
또 아이폰6 프로세서는 기존 'A8' 칩셋에 D램 메모리가 통합돼 처리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