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세원 불구속 입건"당뇨 등 지병 입원"… 서정희 "정신적 충격" 둘 다 입원. 사진은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밀친 혐의(폭행)로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된 개그맨 출신 서세원 목사. /연합뉴스
개그맨 출신 목사인 서세원이 불구속 입건됐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밀친 혐의(폭행)로 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서세원 불구속 입건 사건의 발단은 서씨가 10일 오후 6시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로비에서 아내 서정희(54)씨와 말다툼 도중 아내의 목 등을 밀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보안요원이 서정희씨의 부탁을 받고 112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씨는 관할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고 지병인 당뇨 등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씨도 정신적인 충격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강남서 관계자는 "서세원씨가 병원에 있어 아직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조사하지 못했지만 추후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 서세원 불구속 입건"당뇨 등 지병 입원"… 서정희 "정신적 충격" 둘 다 입원. 사진은 지난 2월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심포지움에서 영화의 감독을 맡은 서세원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