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AP=연합뉴스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이 공개됐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간)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만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진전 '제8회 아이폰 사진상(iPhone Photo graphy Awards, APPAWARDS)' 수상작을 홈페이지(www.ippawards.com/)에 공개했다. 

올해 아이폰 사진상 우승작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사는 훌리오 루카스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각 카테고리별 우승자는 홍콩, 이탈리아, 캐나다 등 전 세계 사용자들이 차지했다. 

아이폰 사진상 우승자 훌리오 루카스는 "휴대성이 좋고 사용하기가 쉬워 이동 중에 아이폰으로 사진 찍는 것을 즐긴다"면서 "너무 많은 필터의 사용으로 인해 사진 찍는 그 순간이 조작되는 것 보다 그 순간의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는 이미지를 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폰을 이용한 사진 촬영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폰 사진상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선정되고 있다. 

8회째 맞는 이번 아이폰 사진상 공모에는 전세계 70개국에서 참가한 아이폰 사용자들이 동물·건축·어린이·풍경 등 총 17개 주제로 참가했다.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에 네티즌들은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 아이폰으로만 찍은 거 맞아? 대박"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 진짜 잘 찍었다"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 나도 내일부터 도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