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시각)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중국의 폭스콘 공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후면 금속 프레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아이폰6 후면 메탈 프레임 디자인은 기존에 알려진 아이폰6와 상당 부분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앞서 유출된 모형보다 섬세한 공정을 거쳐 제조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크기는 더 크고 얇아졌으며 전원 버튼 위치를 오른쪽 사이드로 옮겨 한 손 조작이 수월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6 후면 디자인에는 애플 로고에 구멍이 뚫려 있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맥북처럼 로고에 발광다이오드(LED) 불이 들어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어 애플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아이폰6의 출시 예정일은 올 9월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이 지난주 개최한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4에서 개발자들에게 배포한 ‘X코드6 베타’에 아이폰의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한 것이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을 토대로 외신들은 아이폰6의 화면이 지금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