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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 언덕 카세 료.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스타시티점에서 열린 영화 '자유의 언덕'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카세 료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카세 료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자유의 언덕'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한 카세 료는 "1년 만에 홍상수 감독님과 배우들을 다시 만나 기분이 좋다.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상수 감독님의 모든 작품을 재밌게 봤고 보고나서 마음에 남아있었다. 감독님의 시선은 언제나 솔직해 영화를 보며 신뢰할 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 신작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카세 료 분)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9월 4일에 개봉예정이다.
'자유의 언덕'은 지난 27일 개막한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