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조량이 부족하면 멜라토닌의 조절의 실패로 인해 몸의 활력이 떨어지고 기분도 가라앉게 된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의 수면주기 조절과 생체리듬 조절 등의 기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우울증 같은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이 적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많이 발생한다.
계절성 우울증은 젊은 사람일수록 더욱 잘 걸릴 수 있으며 여자가 대략 60% 정도 차지한다.
가을우울증에 걸리면 수면과다와 체중 증가,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우울증이 불면증과 식욕감퇴 증상을 보이는 것과 다른 양상이다.
가을우울증 예방법은 간단하다.
햇빛을 많이 쬐어 인체 리듬을 다시 정상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햇빛은 가을우울증 예방법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위험을 줄이고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비타민D를 피부에 합성시키기도 한다.
산책을 통해 햇빛 쬐는 시간을 늘려주어야 하지만 짧은 파장대의 자외선 조사량이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는 노출을 피하는 것이 피부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