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유재석이 자신의 주량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는 '주당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최여진, 임창정, 김제동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MC 유재석에게 "술을 못 마시는거냐 안 마시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술을 마시려고 노력해봤는데 몸에서 전혀 받지 않는다"며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새빨개지며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영원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정준하 씨가 제 생일이라고 억지로 술을 마시라고 했다. 그 자리를 위해 맥주 두 잔을 연거푸 마셨다. 그 뒤로 내 생일이 기억이 안납니다"라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주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유재석 주량, 술을 못하는 구나" "나는 남자다 유재석 주량, 맥주 두 잔이라니" "나는 남자다 유재석 주량, 정말 의외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