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이 최강희의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치료해주겠다고 선언한다.

10일 방송되는 tvN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2화에서는 천정명의 깜짝 선언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질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하트투하트' 1화에서는 우연히 정신과 의사 천정명(고이석 역)의 책을 읽게 된 최강희(차홍도 역)가 자신의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치료하기 위해 상담소를 찾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 곳에서 최강희는 환자의 목에 천정명의 만년필이 꽂힌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서에서는 최강희 증언을 근거로 천정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하게 됐다. 

사건 당시의 상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와중에 모든 정황이 자신을 범인으로 가리키자 천정명은 상담소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그 절체절명의 위기에 최강희가 다시 한 번 혜성처럼 등장해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예고했다. 

오늘 '하트투하트' 2화 방송분에서는 천정명이 최강희를 붙잡고 병을 고쳐줄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 눈에 그녀의 심각한 대인기피증과 안면홍조를 알아본 천정명은 "너 나 만난 걸 행운으로 알아. 내가 그 병을 세상에서 제일 잘 고치는 의사야" 라고 말하며 "내가 그 병 고쳐줄 수 있어"라고 선언했다.

선공개 된 세 장의 사진 속에는 최강희의 헬멧을 코앞까지 당겨 바라보는 천정명의 모습과 깜짝 놀라 빨갛게 달아오른 최강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 사이 감출 수 없는 케미가 뿜어져 나오고 있어 앞으로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tvN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