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룸메이트 슈 /SBS '룸메이트 시즌2' 방송 캡처

슈와 쌍둥이 딸이 '룸메이트' 셰어하우스를 방문했다.

20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소녀시대 써니가 성북동 셰어하우스에 슈와 쌍둥이 자매 라희, 라율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슈는 셰어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울음을 터트리는 쌍둥이 자매들 때문에 애를 먹었다. 박준형을 필두로한 남자 룸메이트들이 라희와 라율을 보고 인사를 건넸지만, 쌍둥이들은 더욱 큰 소리로 울었다.

쌍둥이 자매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슈는 "오자마자 민폐인 것 같다. 쌍둥이가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고 미안해했다.

룸메이트 멤버들은 스파이더맨 가면과 인형까지 동원했지만 라희와 라율의 울음을 쉽게 그치지 않았다. 결국 슈는 "일단 진정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자리를 이동했고, 멤버들은 "아기들이 놀랐나보다"라고 걱정했다.

'룸메이트' 멤버들 중 료헤이는 결국 2층으로 격리조치 됐다. 료헤이를 제외하곤 조세호, 박준형, 잭슨, 이국주, 나나 등이 쌍둥이 자매와 친해지는데 성공했다.

료헤이는 "원래 조카들도 잘 울린다. 나한테 오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고 담담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 룸메이트 슈 /SBS '룸메이트 시즌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