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둥이 서당 체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슈퍼맨' 삼둥이 민국이 폭풍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서당 체험에 나선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속촌을 방문한 송일국과 삼둥이는 서당 체험에 나섰다. 

서당에서 교육을 받던 중 둘째 민국이는 먹이 잔뜩 묻은 붓을 바닥과 책상에 칠하는 장난을 멈추지 않았고, 이에 훈장은 회초리를 들고 민국을 혼내기 시작했다.

뒤늦게 사태 파악을 한 민국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훈장님 옆으로 불려갔고, 여기에 제작진은 '34개월 인생 최대 위기'라는 자막을 넣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훈장 혼나면서 민국은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훈장의 품에 안겨 더욱 서럽게 울었다. 

▲ 삼둥이 서당 체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훈육 후 훈장은 민국이를 달래며 사탕 하나를 내밀었고, 자리로 돌아와 앉은 민국은 진정이 안된 듯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훈장이 첫째 대한이에게 동생을 달래주라고 말하자 대한은 민국의 등을 쓰다듬으며 동생을 달래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뒤에서 민국의 혼나는 모습을 지켜보던 막내 만세 역시 눈물을 뚝뚝 흘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