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배종옥이 김흥국과 이계인 중 이상형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난감해했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2')에서는 셰어하우스를 방문한 가수 김흥국과 배우 이계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계인은 배종옥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해오는가 하면 "더 예뻐졌다"고 칭찬하며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조세호는 배종옥에게 김흥국과 이계인 중 한 명을 선택할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배종옥을 위한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이계인은 배종옥을 등진 채 수줍게 노래를 불렀고, 김흥국은 가수답게 여유로운 몸짓으로 열창했다.

배종옥은 "선택하고 싶지 않다. 선택하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며 "그냥 시기별로 같이 한 번 살아보면 안될까"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룸메이트 배종옥 김흥국 이계인 /SBS '룸메이트 시즌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