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KBS 제공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가 체조선수 손연재를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는 '자수성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장서희와 김응수, 최여진,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전 체조선수 신수지가 참여했다.

'원조 리듬 체도 요정' 신수지는 "나는 고생을 많이 했지만 빛을 못 본 케이스"라며 "예전에는 외국 시합을 모두 자비로 갔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손연재 선수를 보면 부러운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 선수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나는 리듬체조를 알리는 것까지 했지만, 연재로 인해서 꿈나무들이 많이 생겼다. 이렇게 이슈를 일으킬 수 있게 이어져 와줬기 때문에 리듬체조가 더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수지는 360도 회전을 돌며 시구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일루션 시구'를 직접 보여주고, 새로운 백덤블링 시구도 선보여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피투게더' 자수성가 특집은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