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길건 공식입장.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중인 가수 길건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최수영 프리랜서 |
길건이 김태우의 계약해지 결정에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길건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길건 씨는 김태우 프로듀서의 계약해지 결정에 대해 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일로 인해 걱정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심 가져주신 기자님들과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태우는 1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김태우는 "분쟁 중인 두 가수와의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 메건리와의 소송도 회사에서 취하를 할 것이다. 이미 회사와의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다. 길건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길건과의 오해와 합의점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길건은 김태우의 기자회견보다 하루 앞선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에 대한 불만과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