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김강우와 박희순이 강순영의 살인사건의 진범을 추적했다.

4일 방송된 OCN '실종느와르M'(연출 이승영극본 이유진)에서는 길수현(김강우 분)이 강순영 살인사건의 범인 김석진(강하늘 분)의 배후에 진범이 있음을 직감하고 수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쇄살인마 이정수는 길수현에게 강순영의 살인범을 찾아오라고 요구했다. 

이정수는 만약 범인을 찾지 못하면 실종 중인 길수현의 여동생의 생명이 위험해진다고 협박했다.

오대영(박희순 분)과 길수현은 강순영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과거 강순영이 휘말린 폭행사건의 담당 경찰이었던 김석규를 의심했다.

특히 오대영은 김석규의 재산이 갑자기 불어난 것과 15년 전 강순영이 살해된 날까지 달력에 표시해 놓은 것을 확인하고 김석규의 범행을 확신했다. 그러나 김석규는 "증거 있냐"며 수사망을 빠져나갔다.

길수현은 이정수를 찾아가 김석규가 범인일 것이라 말했지만, 이정수는 "김석규가 이니다"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길수현은 수사 과정에서 이정수를 면회온 낯선 인물 주요셉을 발견하고 그가 강순영 살인사건과 관련된 인물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이정수는 주요셉에게 이용당하고 있었다. 주요셉은 이정수의 동생을 붙잡고 이정수에게 길수현과 오대영에게 강순영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낼 것을 요구하라고 지시했다.

주요셉은 이정수 동생의 위치를 길수현에게 전해 형사들을 따돌렸다. 처음부터 소녀를 죽일 생각이 없었던 그는 김석규를 어머니 강순영이 죽었던 곳까지 끌고갔다. 

이때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반전이 등장했다. 주요셉은 김석규의 아들이었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주요셉은 김석규와 함께 자살을 택했다. 

▲ 실종느와르M /OCN '실종느와르M'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