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생일을 기억 못 해 당황해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조재현이 딸 조혜정과 함께 향초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향초를 다 만든 조혜정은 조재현에게 자신의 생일이 언제인지 묻자 조재현은 "12월"이라고 한 뒤 "다음에 얘기해줄게"라고 얼버무리며 답을 피했다.

이어 조재현은 "오빠는 꼬박꼬박 생일을 챙겨줬다"는 딸의 말에 "아빠는 대신에 365일 선물을 주는 거다. 밥 주지 옷 사주지"라고 합리화를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혜정은 "그래도 생일이 며칠인지 모르잖아"라며 섭섭해했다.

이후 조재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마 진짜 생일이 언제 인지 모르냐"라는 질문에 "자꾸 까먹는다. 12월 후반인 것은 안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SBS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