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37회(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장화엄(강은탁 분)과 마지막 데이트를 한 후 바닷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야는 장화엄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외국으로 떠나라는 장화엄의 조모 옥단실(정혜선 분)과 모친 문정애(박혜숙 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백야는 일본 출장을 마친 후 돌아온 장화엄과 시간을 보낸 후 공항이 아닌 바닷가로 향했다.
이후 조지아(황정서 분)는 낯선 남성에게 전화를 받았다. 그는 "이 전화 주인이 사망한 것 같다. 방금 바다에 투신했다"고 전했다.
조지아는 충격으로 혼절했고, 이를 발견한 서은하(이보희 분)에 의해 깨어났다. 조지아가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남성은 아가씨가 바다에 투신한 게 사실이라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