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학교2015' 육성재가 김소현의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6회(극본 김민정 연출 백상훈)에서는 강소영(조수향 분)과 이은비(김소현 분)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 공태광(육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영은 고은별로 살고 있는 이은비의 정체를 의심, 그의 노트를 훔쳐내 이은비의 글씨체와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강소영은 이은비를 불러내 모르는 척 고은별로 대했다. 강소영은 "알고 보면 나도 피해자다. 나도 은비 그렇게 된 거 가슴 아프다. 우리 없던 일로 하자"고 말했다.

이은비는 "없던 일?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니?"라고 발끈했고, 강소영은 "그럼 네가 어쩔거냐"고 비아냥거렸다.

강소영은 "신중해야지. 아직 결정 못했다"는 이은비에게 "숨겨야 할 게 많아서 그런 게 아니냐"고 압박했고, 그 순간 공태광이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았다.

공태광은 "그냥 서로 까라. 고은별은 쌍둥이라는 거 까고 넌 친구 괴롭히다 강제전학 당한 거라 까고. 그래야 공평하지. 왜 네 거부터 까?"라고 강소영을 압박, 이은비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