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멤버의 전 여자친구가 '마녀사냥'에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아이돌 그룹 멤버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사연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 씨는 유명 아이돌 멤버와 7개월 정도 교제했다며 "재결합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 남자친구에 대해 "이름을 대면 알만한 아이돌"이라며 노래 실력보다는 비주얼로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케줄이 많아 자주 만나지 못했고 외로워서 많이 징징대서 헤어지게 됐다"고 결별한 이유를 털어놓으며 "오빠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이제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연락을 자주 안 한 것은 관계의 유통기한이 다 됐다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한 MC들은 "(전 남자친구가)오빠냐. 나이차가 어떻게 되냐"며 아이돌 멤버를 유추해 내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 아이돌 전 여친 마녀사냥 출연.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