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남썸녀' 이수경이 운전 중 돌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이수경이 일일 커플이 되어 놀이동산으로 데이트를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경은 심형탁을 옆에 태운 채 직접 운전을 하며 "내가 운전이 김여사다. 오빠를 다치게 할까봐 걱정된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심형탁은 "난 여자 친구한테 말을 안 놓는다"며 "그게 싸움이 나도 크게 안 나고 서로를 존경하는 느낌이 난다. 오늘은 우리가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자"고 요구했다. 그러자 이수경은 바로 "좋아요"라며 흔쾌히 응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수경은 자신의 차 쪽으로 다른 차가 다가오자 "오지마. 이XX야"라고 말했고, 이에 깜짝 놀란 심형탁은 "지금 뭐라고 한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경은 이내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잘 못 들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경은 자신의 차를 가로막는 다른 차를 향해 "이런 XX"이라고 욕설을 내뱉어 또 한 번 심형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썸남썸녀'에는 김정난, 채정안, 선우선, 채연, 김지훈, 심형탁, 강균성, 서인영, 윤소이, 이수경이 출연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