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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를 부탁해 /SBS 제공 |
7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과거 연애 시절, 지금의 아내에게 절절한 사랑을 고백한 '순정남' 조재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정은 아빠 조재현이 잠든 사이, 조재현의 연애편지를 찾아냈다.
조재현의 연애편지는 말초신경을 자극할 정도로 오글거리는 내용이 듬뿍 담긴 데다가 붓펜으로 글씨도 쓰고 시와 소설은 물론 그림까지 그리는 등 정성이 가득한 내용으로 딸 혜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무뚝뚝한 아빠 조재현과 어울리지 않는 "넌 내 여자라구!" 등의 글을 보고 조혜정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조혜정이 편지를 낭독하는 소리에 잠에서 깬 조재현은 민망해 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특히 딸 혜정이 연애편지를 다 읽고 "남자는 믿을 게 못돼!"라고 씁쓸해하자, 아빠 조재현은 자신 같은 남자를 조심하라며 "그 당시 개수작을 부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아빠를 부탁해'는 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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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를 부탁해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