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신소율과 줄리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함흥냉면에 대한 미식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 가봐야 할 맛집으로 오장동 함흥냉면 거리의 원조격인 흥남집을 소개했다.
함경도 출신 창업주가 6·25 피난 뒤 문을 연 흥남집은 매콤한 간재미 회냉면이 대표메뉴다.
오장동 흥남집을 다녀온 신소율은 "전체적인 양념이 내가 아는 함흥냉면이 맞나 싶었다. 보는 것보다 맵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는 줄리안은 역시 "단맛도 적당하고 매콤한 맛도 적당했다.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함흥냉면과 달랐다"고 호평했다.
홍신애는 "함흥냉면을 시키고 추가로 사리를 시킨다. 그리고 물 육수를 달라고 한다"며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방법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장동 흥남집의 여사징님이 62년 발행된 100환 지폐의 모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