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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
'불후의 명곡' 영지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7인의 디바' 특집으로 꾸며져 서문탁, 바다, 영지, 김연지, 다비치 이해리, 알리, 손승연 등 총 7명의 가수가 출연해 경합을 벌였다.
이날 두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영지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열창했다.
영지는 무대에 앞서 "데뷔한 지는 오래됐지만 시청자에게는 신선할 것이다. '저 사람 누구지?'라는 반응이 '어~'라는 반응이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지는 가사 한 소절 한 소절 진심을 담아 부르는 목소리로 감동을 전했다. 호소력 짙은 영지의 보이스가 관중들의 심금을 전했다.
또한 영지는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압도,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지의 무대를 지켜본 MC 정재형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여자보컬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알리는 "속으로 울었다"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영지는 394표를 얻어 김연지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영지는 첫 승에 눈물을 보인 후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