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팀이 '한식대첩3'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했다. 

2일 방송된 tvN '한식대첩3'에서는 충청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5팀이 참여한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이날 충청북도는 채개장, 제주도 말고기, 경상북도는 와송, 전라남도는 참게, 강원도는 향어와 돼지피를 가지고 패자부활전에 임했다.

패자부활전인 만큼 참가자들은 치열한 요리대결을 펼폈고, 심사위원들은 모든 음식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오늘 투표가 아주 어렵겠다"고 고민했다.

비밀투표에서 전라남도팀은 일곱 표 중 네 표를 얻어 제주팀의 말고기 요리를 제치고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았다. 

김혜숙 도전자는 결과가 발표되자 주저앉으며 눈물을 쏟았다. 그녀는 "저번 주에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는데 파트너가 잘 해줘서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파트너에 공을 돌렸다.

조혜경 도전자는 "같이 열심히 하자 한 것이 이런 결과를 얻은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