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모든 기억을 떠올린 서정은(지은동/김사랑 분)이 지은호(주진모 분)와 함께 할머니의 산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은호는 서정은 할머니의 묘 앞에서 "저희 잘 살겠다. 지켜봐달라"고 인사했다.
돌아오는 길에 서정은은 지은호와의 과거 기억을 언급하며 "행복한 기억인데 어떻게 잊겠냐"고 말해 지은호를 기쁘게 했다.
지은호와 행복한 시간을 갖던 서정은은 아들 라일(박민수 분)가 아프다는 소식에 서울로 돌아오게 됐다.
집에 들어선 서정은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아들을 살폈다. 남편 최재호(김태훈 분)는 "열이 좀 났다"고 심하지 않은 열감기임을 전했다.
서정은은 "고맙다"고 인사했고, 최재호는 "고맙다니 무슨 소리냐. 우리 세 식구 다 같이 미국가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서정은은 "우리 헤어지자. 그것만 남은 것 같다"고 이별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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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은동아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