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샘킴 셰프와 이원일 셰프는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샘킴과 이원일은 '특급 미역 요리'를 주제로 각각 '별미 리소토'와 '이 참외 비빔면'를 선보였다.
김영철은 이원일의 '이 참외 비빔면에 대해 "인스턴트 맛과는 전혀 다르다.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식감이 아삭아삭하다. 예상했던 고추장 소스 맛이 아니다"라며 "상상 그 이상의 맛"이라고 평했다.
이어 샘킴의 요리를 맛본 김영철은 "차돌박이 미역국 맛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르다. 차돌박이가 자칫 잘못하면 비릴 수 있는데 마늘이 들어가서인지 비릿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고민 끝에 샘킴의 요리를 택했다. 김영철은 "제가 처음 느껴본 맛이다. 미역을 갈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