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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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분당풍림아이원 주차장 위탁업체 공정·신속 수사 촉구 지면기사
주차장 관리업체의 착복 의혹과 경찰 조사 등이 도마에 오른 분당 한 오피스텔 문제(4월21일자 7면 보도)와 관련, 성남시의회가 공정·신속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는 21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영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분당풍림아이원 주차장 위탁관리업체에 대한 공정한 신속 수사 촉구 결의안’을 여야 만창 일치로 의결했다. 분당구 서현동 소재 분당풍림아이원은 대규모 오피스텔(1천968세대)로, 입주민들은 2023년 11월 주차장을 위탁·관리한 운영자 A씨 등 7명을 배임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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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난기류 휩싸인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표류하나 <3·끝> 내부 갈등·완화 요구 지면기사
기본적인 공공기여에다가 공공기여 추가 제공·이주대책 지원 및 장수명 주택이 겹친 선도지구 아파트 단지들은 사업성 문제가 불거지며 ‘비상’이 걸렸다.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4천392세대)의 경우 금호아파트를 중심으로 기존의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재건축준비위)와 대척점에 있는 양지마을재건축정상화위원회(대표·김수자, 이하 양지정상화위원회)가 선도지구 선정 발표 이후 결성됐다. 양지정상화위원회는 공공기여 추가 제공·이주대책·장수명 주택 ‘풀 베팅’, 제자리 재건축, 주민동의서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달 19일에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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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난기류 휩싸인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표류하나<2> 무엇이 문제인가 지면기사
재건축시 기준용적률 기준 공공기여 선도지구들은 추가분 내야 총 3조5천억원 ‘하소연’ 최우수 장수명주택 더 문제 사업성악화·분담금 증가 ‘비상’ 분당 아파트단지들은 재건축을 하면서 1기 신도시 특별법과 성남시가 정한 규정에 따라 용적률을 높이는 만큼 기본적인 공공기여를 해야한다. 이는 용적률 상향에 따른 상하수도·도로 등의 기반시설 확충 비용을 감안해 정해졌고 현재 용적률에서 기준용적률(326%)까지는 10%이며, 기준용적률을 초과할 때는 구간에 따라 41~50%까지이다. 예를 들어 용적률을 326%까지 높이면 기존 용적률에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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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삼동선’ 예타 통과 여부 내년으로··· 조사기간 8개월 늦춰져 지면기사
성남시·광주시 공동추진 지난해 1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완료 시점 당초 2월에서 12월로 ‘위례~신사선’ 추진 맞물려 성남시 위례와 광주시 삼동을 잇는 ‘위례~삼동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위례신사선의 영향으로 올해 말까지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삼동선’은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돼 당초 올해 2월까지 예타가 진행될 예정(2024년 1월 8일자 9면보도=성남·광주시 공동 추진 ‘광역철도’… ‘위례~삼동선’ 예타대상 최종선정)이었다. 16일 성남시·한국개발연구원(KD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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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 휩싸인 분당재건축 선도지구·(上)] 사태 원인은 지면기사
분당만 적용된 기준에 풀베팅 ‘사업성 악화’ 공공기여 추가 제공 등 항목 불구 5만9천세대 4.9대1 경쟁률 ‘과열’ 6월 고시 앞두고 “대책 마련” 요구 4.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기 신도시 분당재건축 선도지구들이 본격적으로 재건축 절차에 돌입하기도 전에 ‘난기류’에 휩싸였다. 선도지구들은 사업성에 문제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고, 양지마을에서는 재건축정상화위원회라는 반대 단체가 탄생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자칫 선도지구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말이 나오고, ‘먼저 재건축을 하는 만큼 감내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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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난기류 휩싸인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표류하나 <1> 왜 문제 터졌나
5만9천세대 도전 경쟁률 4.9대 1 ‘과열’ 공공기여 추가 제공·이주대책 지원 등 분당에만 선정기준 ‘3가지 항목’ 적용 과도한 풀베팅 ‘사업성 악화’ 부메랑돼 지난해 11월26일 확정된 분당재건축 선도지구는 ▲샛별마을(라이프·동성·우방·삼부아파트 및 현대빌라, 2천843세대)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4천392세대) ▲서현동 시범단지현대우성(현대·우성아파트 및 장안타운건영빌라, 3천713세대) ▲빌라단지 안배 차원의 목련마을(대원·성환·두원·드래곤·삼정그린·미원·화성·대진, 1천107세대) 등 총 1만2천55세대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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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조례·결의안 등 38건 상정
17~21일 5일간 열려 조례·결의안·건의안 등 38건을 처리하기 위한 성남시의회 제302회 임시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다. 조례는 모두 28건이 상정됐다. 이 중 제정안은 김보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팹리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과 ‘성남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김종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성남시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 고병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산업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경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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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기재부 고객만족도 조사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전 사업부분 최고등급 ‘쾌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사업부문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5일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 평가를 받은 182개 공공기관 중 2년 이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기업은 한난을 포함하여 총 5개에 불과하다. 한난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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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다음달 3일부터 월 6만5천원으로 서울·성남 지하철 무제한 지면기사
전 구간 기후동행카드 확대 서울 시내·마을버스 포함 신분당선은 제외 다음달 3일부터 성남과 서울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월 6만5천원 정기권 하나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진다. 성남시는 15일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무 협의와 관련 제도 정비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확대 적용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원을 내면 서울시의 시내·마을버스, 지하철(협약 시·군 포함), 그리고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이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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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한국인 유전성 난청 유전자 치료 가능성 첫 확인’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 치료 연구 새로운 전환점 마련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하버드대학교 김예리 연구원, 리제네론 정유진 박사, 분당서울대병원 김주앙 선임연구원)이 한국인에게 흔한 ‘OTOF 유전자 변이’ 난청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분자 및 중개 의학 분야 저명한 국제 학술지 ‘Genes and Diseases’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OTOF 유전자는 귀 속에서 소리를 감지하는 ‘내유모세포’가 신경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