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해군 2함대, 배꽃 개화기 맞아 농가 봉사활동 ‘지역사랑 실천’
    피플일반

    해군 2함대, 배꽃 개화기 맞아 농가 봉사활동 ‘지역사랑 실천’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장병 90여 명이 배꽃 개화기를 맞아 15일 충남 아산시 일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배꽃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함대와 자매결연 관계인 아산원예농협의 요청으로, 지역 농가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장병들은 안전교육을 받고 수꽃에서 추출한 꽃가루를 화접붓을 이용해 암술에 옮기는 작업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2함대 인사계획과장 유병옥 대위는 “부대원들의 오늘 봉사활동이 지역주

  • 국내 첫 ‘활성탄 국가비축기지’ 준공…한강유역 12개 광역정수장에 공급
    과천

    국내 첫 ‘활성탄 국가비축기지’ 준공…한강유역 12개 광역정수장에 공급 지면기사

    한강유역 연간 사용량의 15% 비축 기후변화·원자재시장 변동에 대응 정수처리 필수 자재 안정적 확보 한강유역 주요 광역정수장에 활성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한강 활성탄 국가비축기지’가 15일 용인 수지정수장에 준공됐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윤석대, 이하 K-water)는 이날 수지정수장에서 한강 활성탄 국가비축기지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환경부, 조달청, K-water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준공된 비축기지는 국내 첫 활성탄 전용 국가

  • 화성시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 ‘시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 약속
    화성

    화성시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 ‘시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 약속

    화성시의회가 15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정구원·조승문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을 약속했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1년 출범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의 전통을 쌓아왔다”며 “이제는 특례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의정의 성실함에서 시작된다”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며, 민심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관으로서, 104

  • 용인

    입양률 높고 안락사율 낮고… 반려동물 살기 좋은 용인시 지면기사

    市 동물보호센터, 도내 최고 점수 환경·정책 등 복지 모범사례 주목 용인시가 유기동물의 주인반환과 기증을 포함한 입양률이 82%로 전국 평균 39%보다 월등히 높고, 고양이를 제외한 보호견 안락사율도 2%로 전국 평균 19%보다 현저히 낮아 가장 낮아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용인시 동물보호센터가 반려동물 복지수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부

  • 화성시, 서해안시대 이끌 미래 먹거리인 관광명소 3곳 소개
    화성

    화성시, 서해안시대 이끌 미래 먹거리인 관광명소 3곳 소개

    매향리 평화기념관·황금해안길·서해마루 유스호스텔 화성시가 서해안 관광시대 명소로 자리매김할 매향리 평화기념관, 황금해안길,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조성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 조승현 대변인은 14일 오후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들 3곳이 앞으로 서해안시대를 열어갈 화성의 미래 먹거리로서 당일치기 관광이 아닌 체류형 숙박을 통한 힐링의 공간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21일 오픈하는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옛 쿠니사격장 2만3천852㎡ 부지에 존치 건축물과 함께 새로운 환경조형물 등을 설치해 평화의 메시지를

  • 평택 38호 국도 메타세쿼이아 수십그루 ‘싹뚝’… 빛바랜 ‘드라이브 명소’
    평택

    평택 38호 국도 메타세쿼이아 수십그루 ‘싹뚝’… 빛바랜 ‘드라이브 명소’ 지면기사

    인접 농지 토사 매립하면서 나무들 파묻혀 구조조치 대신 무작정 20년된 수목들 절단 “도로변 황량·도시숲 조성 녹색행정 역행” 원성 쏟아져… 시 관계부서간 불통 논란도 평택시가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 국도 38호선 서동대로 변의 메타세쿼이아 나무 수십여 그루를 인근 농지 개량 과정에서 절단토록 행정 조치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0여 년된 메타세쿼이아로 가득했던 도로 풍경이 황폐해져 버렸기 때문이다. 14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최근 신평동~팽성읍~원평동을 잇는 국도 38호선 서동대로 10여m 아래의 신궁리 3필지에 농

  • 안성경찰서, 실종 치매노인 발견 등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장 수여
    안성

    안성경찰서, 실종 치매노인 발견 등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장 수여 지면기사

    안성경찰서가 실종 치매노인 발견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 한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은 최근 관내 안전한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에 협조한 공로가 인정된 시민들을 서장실로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6시께 배달일을 하던 중 경찰에서 발령한 실종경보 긴급문자메시지를 확인한 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인근에서 길을 헤매고 있던 치매노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조기에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운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보이스피싱으로 3

  • 용인

    용인시 조직개편안, 결국 시의회 상임위 문턱 못넘고 수정처리 지면기사

    ‘2국 2담당관 1과 1동 신설안’ 거센 내홍에 결국 수정안 변경 용인시가 대규모 조직 개편을 앞두고 시의회와 조직개편안에 대한 이견으로 내홍(4월7일자 9면보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결국 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수정안으로 변경처리됐다. 시는 지난 11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 ‘ 2국 2당관 1과 1동 신설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 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올렸으나, 당초 기획조정실내 배치한 인사관리과를 신설되는 자치행정국으로 이관하라는 시의회 상임위의 요구 수정안으로 처리됐다고 13일 밝혔다. 결국 시가

  • 시민 삶 바꿀 공공 건축 대혁신… 평택시 ‘지속가능 도시 청사진’
    평택

    시민 삶 바꿀 공공 건축 대혁신… 평택시 ‘지속가능 도시 청사진’ 지면기사

    평택시는 현재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단순히 오래된 건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을 맞추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통해 도시 전체의 질을 높이는 대규모 공공건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신청사, 미래 가치와 철학담은 상징적 공간으로 설계 그 중심에는 바로 시의 전략적인 도시건축 관리 체계가 있다. 시가 건립 중인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청사를 넘어 미래 도시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내는 상징적 공간으로 설계되고 있다. 총사업비 3천462억원, 연면적 5만

  • 화성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2단계 지역’ 특별계획구역 해제 무산
    화성

    화성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2단계 지역’ 특별계획구역 해제 무산 지면기사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탄1신도시내 메타폴리스 2단계 지역의 특별계획구역 해제가 무산됐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도시계획공동위원회는 시가 제안한 동탄신도시 특별계획구역 해제 안건에 대해 부결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집행부 제출 안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폴리스 2단계 지역은 20년 이상 장기 방치돼 도심속 흉물(2022년 1월26일자 8면 보도)로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는 곳이다.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이날 화성시의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관련 공직자들을 모두 회의장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