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석바위시장 불법 노점 정비 마쳐… 인천 남동구, 입구 통행불편 민원 해소
    사회

    석바위시장 불법 노점 정비 마쳐… 인천 남동구, 입구 통행불편 민원 해소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일 석바위시장 입구 인근 불법 노점의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석바위시장 입구 인근 불법 노점은 도로를 무단 점거한 채 수십 년간 영업을 이어왔다. 시장과 주변 상가 이용객의 통행 불편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고 미추홀구는 지난해부터 불법 노점 정비를 추진했다. 미추홀구는 노점 시설물 소유자들에게 자진 정비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리면서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병행했다. 지난 2월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2개 노점 시설물을 철거반과 용역반을 동원해 강제 철거했다. 이후 남은 노점 시설물에 대해서도 2차 행정대

  • 인천 남동구, 압수한 불법 적치물 전국 첫 재활용
    사회

    인천 남동구, 압수한 불법 적치물 전국 첫 재활용 지면기사

    재생업체 현대에코텍과 업무협약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 효과 기대 인천 남동구가 불법 노점과 적치물 단속으로 발생하는 압수물품을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한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 사례로 환경보호와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남동구는 최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폐기물 처리 및 재생업체 (주)현대에코텍과 압수물품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남동구는 도로법 위반 압수 물품 중 폐합성수지 물품을 현대에코텍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재활용 가능한 폐합성수지 물품은 트래픽콘(라바콘), 플라스틱 가림판, 물통 등이다. 현대에코

  •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서 실탄 발견돼 경찰 수사
    사회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서 실탄 발견돼 경찰 수사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쓰레기통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일 오전 8시10분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쓰레기통에서 실탄 4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환경미화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총용 5.56㎜ 탄알인 것을 확인했다. 주변 쓰레기통 등 다른 곳에서는 추가로 실탄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실탄이 발견된 쓰레기통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실탄을 누가 버렸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 제조사, 실탄을 버린 사람 등에 대해서 수사를

  • 서해5도특별경비단 창단8주년… “해경 자부심 걸고 우리 바다 굳건히 수호”
    피플일반

    서해5도특별경비단 창단8주년… “해경 자부심 걸고 우리 바다 굳건히 수호” 지면기사

    불법 외국어선 강력단속 결의 작년까지 2만1400여척 ‘성과’ “앞으로도 우리 바다를 굳건히 수호하며 해양경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전담 기관인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창단 8주년을 맞았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최근 창단 8주년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며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 단속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봄 성어기를 맞아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념식 등의 행사는 생략했다. 서특단은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2017년 4월4일

  • 인천시민이 본 탄핵… 14차례 집회, 주권자의 승리 체감
    사회

    인천시민이 본 탄핵… 14차례 집회, 주권자의 승리 체감

    로데오거리 15차 인천시민 촛불집회 떡 나눠먹고 영상 통해 집회 돌아봐 “벅찬 순간… 윤 구속까지 투쟁할 것” “시민이 승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가 내려진 4일 거리로 나온 인천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헌재의 결정을 환영했다. 4일 오후 6시3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사회대전환·윤석열퇴진 인천운동본부(이하 인천운동본부)가 주최한 15차 인천시민 촛불 집회가 열렸다. 발언에 나선 미추홀구 주민 김남걸씨는 “오늘 사무실에서 탄핵 선고를 지켜보며 혹시나 기각이 될까 마음을 졸였다”며 “재판관이 주문을 선

  • 인천 시민·사회단체 “탄핵은 123일간 시민들 이뤄낸 결과”
    사회

    인천 시민·사회단체 “탄핵은 123일간 시민들 이뤄낸 결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4일 인천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등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이번 파면 결정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는 성명을 내고 “윤석열 파면은 위대한 주권자들의 승리이자 123일간 이어진 시민들의 거리 투쟁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극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제도적 보완과 더불어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준 법원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회대전환·윤석열퇴진 인천운동본부는

  • 인천 여·야 기초단체장 모두 “헌재 결정 존중, 민생안정 주력” 한목소리
    사회

    인천 여·야 기초단체장 모두 “헌재 결정 존중, 민생안정 주력” 한목소리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된 4일, 인천지역 10개 군·구 여야 단체장들이 각자 입장을 내고 ‘민생안정’에 주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범석(국) 서구청장은 “대통령 파면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는 “헌정질서 틀 안에서 국가 혼란과 불확실성이 해소돼 나가고 있다는 대한민국 저력을 확인하게 됐다”며 “분열과 갈등보다는 통합과 국가 발전을 위해 온 국민의 뜻이 모아지길 바란다. 민생이 흔들리거나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

  • ‘전자칠판 납품 비리’ 연루 현직 중학교 교감 직위해제
    사회

    ‘전자칠판 납품 비리’ 연루 현직 중학교 교감 직위해제

    전자칠판 납품 비리에 연루된 인천의 현직 중학교 교감이 직위 해제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전자칠판 납품 비리 사건으로 경찰에 입건된 인천 한 중학교 교감 A(54)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4일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해당 교감의 검찰 송치 사실을 확인 후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 해제 여부 검토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신충식(51)·조현영(50) 인천시의원 등과 함께 전자칠판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나눠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진행된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에서

  • “민주주의 위협받았으나 다시 살아난 순간” 윤 대통령 탄핵, 주요 외신 타전
    사회

    “민주주의 위협받았으나 다시 살아난 순간” 윤 대통령 탄핵, 주요 외신 타전

    해외 주요 언론들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4일 미국 CNN은 “헌법재판소가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을 직위에서 파면하면서, 수개월간 이어진 불확실성과 법적 분쟁을 종식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은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지켜낸 순간으로 이번 혼란를 기억할 수 있다는 것에 안도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 BBC는 서울 헌법재판소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벌어진 탄핵 찬반 집회 현장을 보도했다. BBC는 “만약 한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이런 장면일 것”이라며 “최종 선고가 나오는 순간 도심

  • “민주주의 위협받았으나 다시 살아난 순간” 윤 대통령 탄핵, 주요 외신 타전
    사회

    “민주주의 위협받았으나 다시 살아난 순간” 윤 대통령 탄핵, 주요 외신 타전

    해외 주요 언론들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4일 미국 CNN은 “헌법재판소가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을 직위에서 파면하면서, 수개월간 이어진 불확실성과 법적 분쟁을 종식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은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지켜낸 순간으로 이번 혼란를 기억할 수 있다는 것에 안도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 BBC는 서울 헌법재판소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벌어진 탄핵 찬반 집회 현장을 보도했다. BBC는 “만약 한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이런 장면일 것”이라며 “최종 선고가 나오는 순간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