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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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잔여 필지 분양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잔여 7필지 중 5필지가 분양 대상으로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분양하는 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잔여 5필지(산업 1-1, 1-2, 1-3, 4-3, 12-1)가 대상이다. 분양 가격은 추정 조성원가(㎡당 190만4천463만원)에 적정 이윤(15%)을 합한 금액이다. 인근 남동국가산업단지보다 약 35% 낮게 책정됐다.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남촌동 210-6번지 일원에 23만3천307㎡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남동구 논현동과 구월동 등 기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남동IC·인천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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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터미널서 작업하던 70대 추락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께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식당가에서 작업 중인 70대 남성 A씨가 지상 6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공조시설 철거를 위해 작업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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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금지 묘목 21만주 대량 밀반입 일당 적발 지면기사
인천본부세관, 檢 송치 중국에서 사과나무 묘목 등 21만주를 국내로 몰래 반입한 일당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농업법인 대표 A(6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12월 수입이 금지된 사과나무 묘목 등 21만주(1억8천만원 상당)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정상 수입품과 밀수품을 각각 상자에 담아 테이프로 결합해 국내로 반입한 뒤 야간에 보세창고에서 밀수품 상자만 따로 분리해 무단 반출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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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초치기 분양 피해자들 “꼬리 자르기” 분통 지면기사
시행사 직원만 송치·대표 불송치 “몰랐을리 없어, 철저한 수사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이른바 ‘초치기’ 수법의 불법 분양에 속은 피해자들이 시행사 대표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경찰에 요구했다. 피해자들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시행사 직원인 40대 남성 A씨가 송치된 사건과 관련해 최근 인천서부경찰서에 이의신청서를 냈다. 경찰은 지난해 7월께 “시행사의 초치기 분양으로 피해를 봤다”는 고발장 17건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3월27일자 6면 보도) 고발장을 낸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께 검단신도시 ‘KR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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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웃게 하는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정작 지원은 미미 지면기사
서해 5도 어획량 확대에 조력 바닷물 공급시설 노후화 심각 전문 인력 부족 등 개선 지적 최북단 서해 5도 중 백령도와 대청도 해역의 어획량 확대를 위해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는 인천 앞바다의 수산자원 확대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22년 3월 대청도에 문을 열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건립된 수산종자연구소에는 사업비 48억5천만원(국비 15억원, 시비 7억5천만원, 군비 26억원)이 들어갔으며, 각 40t 크기의 배양 수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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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일부 보존 처리된 ‘한글점자 훈맹정음 유물’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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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 기다림의 눈… “하던 일 멈추고 다같이 지켜봐야죠” 지면기사
‘헌재 생중계’ 기대에 찬 민심 직관하려 방청 신청 9만명 돌파 청소년에 역사 한장면 ‘동시 시청’ 대학생·직장인·사장님도 한마음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심판 선고를 시민들은 손꼽아 기다려왔다. 4일 오전 11시 선고를 예고한 헌재가 일반인 방청과 방송사 TV 생중계를 허용하면서 시민들은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틈을 내서라도 탄핵 여부를 실시간으로 지켜보겠다는 의지가 컸다. 직장인 박모(33·인천 부평구)씨는 “근무 시간에 판결이 나오지만 하던 일을 멈추고 재판관이 선고문을 낭독하는 장면을 지켜볼 예정”이라며 “직장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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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서 현장소장 협박하고 돈 뜯은 노조 간부들 유죄
건설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요구하며 건설사 현장소장을 협박하고 현금을 뜯은 노동조합 간부들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모 노동조합 지부장 A(56)씨 등 간부 5명에게 징역 4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40~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노동조합 지회장 B(39)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 등은 2022년 2월~8월 인천 서구와 경기 부천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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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수입금지된 사과나무 묘목 등 21만주 몰래 들여온 일당 적발
중국에서 사과나무 묘목 등 21만주를 국내로 몰래 반입한 일당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농업법인 대표 A(6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12월 수입이 금지된 사과나무 묘목 등 21만주(1억8천만원 상당)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정상 수입품과 밀수품을 각각 상자에 담아 테이프로 결합해 국내로 반입한 뒤 야간에 보세창고에서 밀수품 상자만 따로 분리해 무단 반출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몰래 들여온 사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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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 정미애 前 주니가타 총영사 지면기사
“인천서 보낸 학창시절, 나를 정치학자로 성장 시켰다” 아임 프롬 인천 마흔여덟 번째 주인공은 제15대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2017년 12월 ~ 2020년 11월)를 지낸 정미애(57·사진)다. 그는 주니가타 총영사관이 창설된 1978년 이후 39년 만에 첫 여성 공관장에 오른 인물이다. 직업 외교관이 아닌 정치학자 출신의 니가타 총영사 도전은 결코 만만한 과제가 아니었다. 한일관계가 악화 일로를 걸을 때였다. 공교롭게도 그가 부임한 2017년 12월28일은 ‘한일 위안부 합의’가 있고 딱 2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 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