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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과거와 미래 잇는 가교’ 최정학 희망날개네트워크 대표 지면기사
“양질의 역사 교육 통해 인천의 뿌리 널리 알리고파” 땅이름연구회장, 국사편찬위 활동 지역민간 첫 문화유산해설사 양성 직접 저술한 책, 교육 자료로 활용 “인천 남동구에 있는 ‘만월산’의 이름이 원래는 ‘주안산’이었다는 걸 아시나요? 주안산을 알고 나면 옛 조선시대 지금의 인천 자리에 10개 면이 있었고 그중 하나가 ‘주안면’이었다는 것, 주안 염전과 주안역이 생긴 역사 등도 알게 되죠.” 최정학 희망날개네트워크 대표는 인천 옛이야기를 탐구하는 이유에 대해 “지명이든, 인물이든 인천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교육으로 이어지고 인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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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에 500만원 기탁 지면기사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가 광주시 소재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소장·김기성)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농협 광주시지부는 최근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에서 열린 장애인 재활 지원 및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에서 이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들에게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마련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마련됐으며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내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기성 소장은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줘 감사드린다. 바자회에서 모은 기금은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및 장학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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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최정규 前 서구 부구청장 지면기사
인천교통공사 신임 사장으로 최정규(사진) 전 서구 부구청장이 8일 취임했다. 최 사장은 1989년 공직에 입직해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송도사업본부장, 인천지하철건설본부 건축과장 등을 역임했다. 1995년 인천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 실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어 교통 관련 분야에 능통하다는 평가다. 최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경영, 3천500여명 임직원 및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한 ‘열린 경영’을 비롯해 수평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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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아파트 주민들,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건네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를 겪은 아파트 주민들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건넸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최근 인천 서구 청라제일풍경채2차 에듀앤파트 입주민들이 모은 산불 피해 성금 2천여만원을 건넸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8월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김주년 입주자대표회장은 “우리 아파트 주민들 또한 주변의 도움으로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견뎌냈다”며 “이번 성금으로 이재민분들이 화재 피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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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농협 김녕길 조합장, 농협중앙회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좋은 성과 도농상생·조합원 권익향상 이바지 안양농협 김녕길 조합장이 뛰어난 경영과 조합원 권익향상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 중에서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이바지하는 조합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변화와 혁신으로 범농협 핵심가치를 충실히 수행하는 조합을 엄선해 시상한다. 김녕길 조합장은 2021년부터 안양농협을 이끌어 오면서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통해 상호금융예수금 1조 7천억원과 상호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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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나눕니다” 동안양로타리클럽, 경북 영양 찾아 구호물품 전달
국제로타리 3750지구 동안양로타리클럽(회장·한만홍)이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안양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5일 경상북도 영양군을 방문해 오도창 영양군수에게 700만원 상당의 이불과 커피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산불로 집을 잃거나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한만홍 회장은 “영양군 산불 피해 소식을 듣고 작은 도움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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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산불 피해 지원 성금 4천만원 기부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전재범)가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에 산불 피해 지원 성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8일 오전 경기 사랑의열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재범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 이진우 부이사장, 이선우 전무이사, 김재호 화물공제 경기지부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1954년 설립돼 현재 2천310개 회원사와 5만6천여 대의 화물차량을 소속으로 두고 있다. 이번 성금은 협회 모든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된 것이다. 전재범 이사장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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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안양시지부, ‘2025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일손돕기 행사’ 개최
안양농협·안양축협·농업인단체 동참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지부장 이상하)는 8일 안양시 석수동 그린포도원 농가에서 ‘2025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일손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하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안양시지부 임직원, 김녕길 안양농협 조합장, 배용석 안양축산농협 조합장, 안양농업인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의 영농지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영농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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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구규회 곤지암농협 조합장 지면기사
노래교실 만들고 소득사업 개발 “신나는 농촌으로” 주민 활기찾기 아이디어로 개설 벼육묘 보조… 고령화 농민 도움 취임후 경제사업 매출 2배 확장 최근 찾은 광주 곤지암농협 2층 대회의실은 쿵짝쿵짝하는 음악소리와 함께 웃음소리로 넘쳐났다. 농번기 일터에서 바쁠 시간이지만 이날만은 농사일에서 벗어나 농민들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대회의실을 가득채운 150여 명의 농민들은 강사의 주문에 맞춰 노래에 열중했다. 농촌의 활력이 예전보다 떨어졌다지만 이곳은 달랐다. 농촌내 대표 기업이자 기관역할을 하는 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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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인공지능학과 졸업생 ‘대학발전 기금’ 지면기사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 인공지능학과 졸업생들이 기부와 멘토링 등으로 따뜻한 후배사랑의 정신을 펼쳐 보이고 있다. 가천대는 7일 “인공지능학과(구 AI·소프트웨어학부) 이준범(10학번), 곽지원(〃), 유소엽(〃), 김윤경(〃) 등 졸업생 10명이 학과 발전과 후배 지원을 위해 총 1천900만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졸업생들은 지난 2월 열린 ‘AI·소프트웨어학부 15주년 기념행사’에서 뜻을 모았고 이번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졸업생들은 현재 LG전자, 카카오, SK하이닉스, 엠로 등 주요 IT 및 인공지능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