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험지’로 달려가거나 시·군 전체를 순회하는 강행군에 나서며 유권자들에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후보들은 소란스러운 유세 대신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을 만나는 등 차분하게 선거 운동을 이어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동두천·포천 등 보수세가 강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먼저 훑으며 시장 후보들 지원에 나섰다. 이어 이날 오후엔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와 일산시장을 찾았다. 추
“하루에 1~2%포인트씩 따라가고 있다고 봅니다.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박종희 총괄선대본부장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현재 판세를 이같이 진단했다. 선거 초반만 해도 쉽지 않은 승부를 예상했지만, 최근 들어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민심 변화가 감지되면서 막판 추격의 동력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그는 8차례의 대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해 온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전략가다. 2010년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와 2014년 남경필 경기도지사 선거, 202
“저와 추미애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 승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관계죠.”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인연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추 후보는 당대표, 김 의원은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을 맡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머리를 맞댔고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승리를 이끌었던 주역들이었다. 이들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 총괄수석으로 다시 합을 맞추고 있다. 김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었듯이, 이번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일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선거 막판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군포시 산본전통시장 도보유세 현장에서 “입법·사법·행정부를 넘어 이번에는 지방권력까지 민주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군포시민들께서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기호 2번을 선택해 민주당의 독주를 막는 것이 군포시를 위한 일이고,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제대로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장 상인들이 물가와 유가 상승으로 물건을 들여오는 데 어려움을 겪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 “침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 사고 수습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1일 추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많은 분께서 돌아가셨다”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이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분들의 쾌유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 사고 수습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농어촌기본소득·햇빛소득마을 확대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농업·기후환경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기후정책에서는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시그니처 정책인 기후위성·기후행동 기회소득·기후보험 등을 이어가겠다고도 약속했다. 추 후보 선대위에서 농어민특별본부장을 맡은 소병훈(광주갑), 기후환경본부장을 맡은 박지혜(의정부갑) 국회의원은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의 지속가능성, 생활 속 안전, 기후 위기와 산업 전환은 모두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핵심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번 도지사 후보들 중 유일하게 ‘재수’에 나서는 후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중당 후보로 출마해,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겨뤘다. 이번 선거에선 가장 처음으로 도지사 선거 도전 의지를 밝혔고, 후보 확정도 가장 빨랐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선거라는 의미가 있다. 광장의 시민이 이야기 한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려면 전국 최대 지방정부 경기도부터 새로워져야 한다. 광장에서 함께 했던 제가 그 광장의 목소리를
김현욱 국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영어마을 등 도 산하기관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적도 있다. 경기도를 탐구했고, 난제를 풀 방안을 오래도록 고민해왔다. 김 후보는 “선진국에선 시의원 출신이 시장을 하고, 도의원 출신이 도지사를 하는 게 지극히 자연스럽다. 우리는 국회의원을 했던 분이 시장에도, 도지사에도 도전한다. 이렇게 되면 풀뿌리 정치가 퇴보한다”며 “오랜 시간 도민들을 위해서 일해왔다. 제 경험, 그리고 배웠던 점을 토대로 경기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군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지난달 29일 찾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갯벌패류 연구동. 수조 안에는 조개 유생이 담긴 사육바구니 24개가 열을 맞춰 빼곡하게 자리했다. 유생은 어린 조개가 되기 전 상태의 조개를 뜻한다. 연구소는 지난 4월 인공 부화를 시작해 방류 전 질병 검사를 위한 최소 크기인 0.5㎝~1㎝까지 조개를 키워내고 있다. 각 사육바구니 안에는 1만마리의 조개 유생이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설강수 연구소 수산물안전팀 연구사가 “여기를 보라”며 휴대전화 불빛으로 사육바구니 바닥을 비추자 물 위를 떠다니는 모래 알갱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청래 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성남 모란시장을 찾아 “내란세력을 심판해 달라”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선거기간 추 후보가 모란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추 후보는 29일 오전 성남 모란시장 앞 사거리에서 정 대표,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쳤다. 추 후보는 성남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임을 강조하며, 정부 지원과 국민의힘 심판을 위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성남시는 민주당 이재명 정부를 상징하는 심장이다. 이곳 모란시장은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