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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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 기후보험,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과 손잡고 출발 지면기사
모든 도민 기후재해 등 피해보장 청구 접수는 직접… 3일내 지급 당초 예정보다 출발이 늦어진 경기 기후보험(4월 10일자 2면 보도)이 전국 최초로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최근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농협손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과 계약을 맺고 기후보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10일까지다. 기후보험은 모든 도민에 온열·한랭질환, 감염병 등을 진단받을 경우 소정의 비용을 지급하고, 기상특보와 관련해 4주 이상의 상해를 입을 경우 위로금을 지원하는 보험이다. 기후 취약계층은 기본 보장 항목에 더해 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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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 “반드시 파란 불 켜겠다”
“‘어대명’ 아니라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 경제·글로벌·국민통합 적임자 강조 비명계 단일화 말 아껴…정부 추경 편성 촉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경선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 지사는 15일 오후 3시 30분께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직접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백브리핑을 통해 “당원 분들이 경선 흥행에 빨간 불을 걱정하는데 반드시 파란 불을 켜겠다. 돌풍을 불러 일으키겠다”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 아니라 ‘어대국’이다. 어차피 대통령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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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사고 현장 다시 찾은 김동연 “실종자 구조에 만전” 지시
15일 오후 광명 붕괴 사고 현장 방문 실종자 가족에게 위로와 빠른 구조 약속 6·3 대선 레이스에 한창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을 사흘 만에 다시 찾아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를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후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아직 현장이 완전히 수습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원되는 대원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 얘기도 함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 지사는 공항에서 곧장 광명 붕괴 사고 현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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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심사에 문턱 높았던 경기 기후보험… 이달 본격 시행
‘전국 최초’… 도민 자동가입 온열·한랭질환, 감염땐 비용 지급 취약계층은 입원비 등 추가 보장 도민 직접 한화손해보험에 청구해야 보험사 간 과당경쟁과 현실에 맞지 않는 평가 기준으로 인해 시행이 늦어졌던 경기 기후보험(4월 7일 4면, 4월 10일 2면 보도)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농협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과 계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10일까지다. 기후보험은 모든 도민에 온열·한랭질환, 감염병 등을 진단받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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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신안산선 실종자 수색 닷새째… “구조견 투입, 수색 반경 확대”
소방당국이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의 실종자 구조를 위해 구조견 투입과 인명검색 등 수색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사고 발생 다섯째인 15일 오전 11시 현장 브리핑을 통해 “구조견을 투입해 인명 검색을 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부에 매달린 컨테이너에 대해 안정화 조치를 하고, 강판 등 낙하 위험물을 제거 완료했다”며 “중장비가 진입할 수 있도록 토지를 정비하고, 장애물도 걷어내 구조견을 투입한 것”이라고 했다. 홍 과장은 “오늘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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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외교 펼치고 온 김동연, 곧바로 자동차 업계 만나 후속조치 논의
15일 관세 대응 후속조치 점검회의 개최 자동차 부품 업계·전문가 등 참석 2박 4일간 방미 일정 성과 설명 김 지사 “경기도가 최선 다하겠다” 강조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관세 외교를 위해 곧바로 미국으로 향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귀국 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를 다시 만나 미국 관세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열고 경기도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단 뜻을 내비쳤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평택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했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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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저출생 대응·인구구조 변화 대응 두 마리 토끼 잡아야”
생산가능인구 줄어드는 것이 문제 가족·교육·노동·주거 영역별 대책 필요 급속한 고령화, 이주배경인구 증가, 지역간 인구구조 불균형 등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저출생 문제에도 ‘투 트랙’으로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 가족·교육·노동·주거 등 분야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생에 따른 경기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2023년 0.77명과 비교해 약간 높아졌지만, 대체수준인 2.1명과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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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기후경영서비스’ 개시…탄소중립·에너지 비용 절감 돕는다
‘기후경영서비스 누리집’ 접속해 이용 가능 공인인증서로 자동입력되는 데이터로 탄소배출량 분석 가능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기후경영서비스’를 통해 탄소배출량 분석 등을 돕는다. 경기도는 ‘기후경영서비스 누리집’에서 중소기업이 무료로 기후경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기후경영서비스는 중소기업이 별도의 전문지식 없이도 데이터 자동 연동 기능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분석받고, 에너지 솔루션을 지원받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먼저 탄소경영서비스로 국세청·한국전력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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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FTA센터, 호주·말레이시아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317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 미용·뷰티·생활소비재 10개 기업 참여 105건 상담 진행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호주·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무역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상담을 도왔다. 경기도는 지난 8일 호주 멜버른,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0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비관세장벽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 속에서 K-뷰티 및 생활소비재 분야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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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28개 시군·1만 5천명으로 확대
수원시 추가해 28개 시군 1만5천28명 지원 경기도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보상을 지급하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1만5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늘리고, 참여 시군도 28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번달 중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현금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예술인 기회소득 대상자는 28개 시군(용인·고양·성남 제외)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