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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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달·정신장애인 대상 치유농업서비스 9개 시군으로 확대
경기도 농업·농촌 자원 활용해 체험활동 제공 경기도가 발달·정신장애인에게 농장 및 자연환경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치유농업서비스’를 올해 9개 시군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경기도는 기존 용인시·화성시·김포시·이천시·양주시·양평군 등 6개 시군에 올해부터 추가로 수원시·여주시·연천군까지 9개 시군에서 치유농업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치유농업서비스는 만10세 이상 발달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이 바우처카드를 통해 치유농장의 농작활동, 동물교감 활동 등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프로그램 참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자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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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역차별 받는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지면기사
‘지방자치 약화 우려’ 헌재도 경고… 과부하 해소·증원 요구 과제 부각 양주시의회 의원 부족 문제 심각 2만~3만 郡단위 지자체 대조 극명 道 최소 629명 필요 166명 늘려야 양주시의회는 최근 임시회에서 ‘기초의원 정수 현실화’ 건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양주시의회 의원 수는 현재 7명이다. 1991년 지방자치가 시작될 때 8만6천여 명이었던 양주 인구는 현재 29만여 명이다. 인구 증가한 만큼 행정의 규모도 커졌지만 1991년부터 의원 수는 그대로다. 그러다보니 현재 의원 1인당 감당해야 하는 주민 수는 3만6천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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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사직 사퇴하라” 지면기사
도의회 기자회견서 “도피처” 비판 미국 출장 실효성에도 의문 표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필사즉생의 자세로 지사직을 사퇴하고 도전하라”며 “도지사를 유지하려는 작태는 경기도를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도피처로 여기고 도민을 볼모로 생각하는 비열한 수작”이라고 김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미국 출국 보고와 대선 출마 선언은 실소를 금치 못하게 했고, 도민 입장에서는 배신감마저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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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 대연정 ‘5대 빅딜’ 제안 지면기사
4년 중임 분권 대통령·결선투표 주장 미시간 주지사 면담 협력 논의 예정 연가로 경선 소화… 빈자리엔 부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포퓰리즘 ‘사이다 발언’은 못하지만 비전과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재명의 대항마’로 맞서는 게 아닌 ‘김동연의 비전’을 펼치는 정공법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 기득권 개혁 위한 개헌, 경제 대연정으로의 ‘5대 빅딜’ 김 지사가 내건 공약에는 그동안 정부나 정치권에 촉구해왔던 것들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먼저, 김 지사는 “권력을 내려놓고 기득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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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권교체 그 이상 필요” 지면기사
관세 대응 美 출국 앞서 출마 선언 개헌·경제 대연정 주요 공약 발표 “이번 대선 유쾌한 반란 일으킬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지사는 기득권 개혁을 위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등 개헌, ‘5대 빅딜’을 통한 경제 대연정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네거티브·매머드 선대위·조직 동원 없는 ‘3무(無)’ 선거운동을 약속했다. 9일 관세 대응 등을 위해 미국 미시간주로 출장을 떠난 김 지사는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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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못 찾은 경기 기후보험, 심사기준 원인 지목 지면기사
‘지역참여 점수’ 본사 서울이면 못받아 두 차례 유찰… 경기도, 예규 개정 준비 3월 시행예정이었전 경기 기후보험이 보험사를 선정치 못해 멈춰(4월7일자 4면 보도)서 있는 가운데, 경기도 심사 기준이 유찰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도는 일반용역 심사 시 도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에 지역참여(3점) 점수를 부여하고 있지만, 국내 보험사 대부분이 서울을 본사 소재지로 두고 있어 이에 해당되지 않아서다. 지역업체 참여도는 경기도 발주 용역에서 중요 사항으로 고려되지만, 도내에 관련 업체가 없는 특수성이 변수가 된 것. 이에 도는 보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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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육성 기후테크 스타트업 3개사 ‘에디슨 어워즈’서 금상·동상 수상
메타파머스·하이드로젠버터플라이 금상, 에이트테크 동상 道, 지난해부터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사업자금 등 지원 경기도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세계적인 권위의 혁신기술 어워드인 ‘2025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2025)’에서 입상했다. 도는 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2025 에디슨 어워즈 시상식에서 ‘메타파머스’와 ‘하이드로젠버터플라이’가 금상을, ‘에이트테크’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도가 지난해 1기 육성기업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 기업들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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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765개 마을로 확대 운영
복지택시 마을 ‘2020년 372개 → 2024년 761개’ 경기복지택시에 국비·도비 등 112억3천만원 투입 경기도가 농촌·외곽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는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운영 마을’을 올해까지 총 765개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는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운영 마을로 선정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시·군별로 책정한 버스 요금 수준(1천~2천원)만 부담하면 복지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도에는 ‘경기복지택시(도비 지원)’, ‘공공형택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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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7억원 투입해 ‘광주 신현천’ 일대 환경 개선
산책로 설치·제방 정비 등 추진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 목표 경기도가 207억원을 투입해 광주 신현천 환경 개선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광주시 신현동과 능평동 일원에 있는 신현천 환경 개선 사업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 신현천 일원은 공원 등 휴식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로부터 환경 개선 요구가 큰 지역이다. 지난 2021년에는 광주시 주민 1만여 명이 하천 산책로 설치 요구 탄원서를 도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지난 2023년부터 관계기관 협의, 주민설명회 및 관련 위원회 개최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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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김동연 지사 사퇴 촉구 “도지사 유지는 비열한 수작”
도의회 국힘 “양심이 있다면 지사직 사퇴 후 도전” “미국 출국 보고는 실소, 대선 출마 선언은 배신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9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필사즉생의 자세로 지사직을 사퇴하고 도전하라”며 “도지사를 유지하려는 작태는 경기도를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도피처로 여기고, 도민을 볼모로 생각하는 비열한 수작”이라고 김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금일 진행한 미국 출국 보고와 대선 출마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