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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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765개 마을로 확대 운영
복지택시 마을 ‘2020년 372개 → 2024년 761개’ 경기복지택시에 국비·도비 등 112억3천만원 투입 경기도가 농촌·외곽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는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운영 마을’을 올해까지 총 765개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는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운영 마을로 선정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시·군별로 책정한 버스 요금 수준(1천~2천원)만 부담하면 복지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도에는 ‘경기복지택시(도비 지원)’, ‘공공형택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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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7억원 투입해 ‘광주 신현천’ 일대 환경 개선
산책로 설치·제방 정비 등 추진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 목표 경기도가 207억원을 투입해 광주 신현천 환경 개선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광주시 신현동과 능평동 일원에 있는 신현천 환경 개선 사업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 신현천 일원은 공원 등 휴식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로부터 환경 개선 요구가 큰 지역이다. 지난 2021년에는 광주시 주민 1만여 명이 하천 산책로 설치 요구 탄원서를 도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지난 2023년부터 관계기관 협의, 주민설명회 및 관련 위원회 개최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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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김동연 지사 사퇴 촉구 “도지사 유지는 비열한 수작”
도의회 국힘 “양심이 있다면 지사직 사퇴 후 도전” “미국 출국 보고는 실소, 대선 출마 선언은 배신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9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필사즉생의 자세로 지사직을 사퇴하고 도전하라”며 “도지사를 유지하려는 작태는 경기도를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도피처로 여기고, 도민을 볼모로 생각하는 비열한 수작”이라고 김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금일 진행한 미국 출국 보고와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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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선언’ 김동연, 관세 리스크 대응 위해 미국행… 2박 4일 간 미시간주 방문
여야정 합의 ‘경제전권대사’ 임명해야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만나 협력방안 강구” “경선 돌입하지만 정치적 유불리 따질 때 아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행보로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 대응하기 위해 미국 출장 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부터 트럼프 정부에 대응할 ‘경제전권대사’ 임명과 수출방파제 구축 등을 주장해온 김 지사는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하며 미국을 직접 찾아 협상에 나선다. 김 지사는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후 곧바로 미국 미시간주로 출국했다. 김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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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평촌 정비기본계획 승인… 1기 신도시 세 번째
도, 안양시 제출 ‘안양 평촌 정비기본계획’ 승인 부천 중동·군포 산본에 이어 정비사업 본격 착수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중 세 번째로 안양시 평촌의 정비기본계획을 승인했다. 경기도는 안양시가 제출한 ‘안양 평촌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 중동과 군포시 산본은 지난해 12월 승인된 바 있으며, 도는 각 지자체의 추진하는 1기 신도시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1기 신도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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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 만들겠다”… 인천공항서 대선 출마 선언
네거티브·매머드 선대위 없는 ‘3무(無) 3유(有)’ 선거운동 “김동연이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유쾌한 반란’ 일으킬 것” 기득권 개혁 위한 개헌, ‘5대 빅딜’ 경제 대연정 제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지사는 기득권 개혁을 위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등 개헌, ‘5대 빅딜’을 통한 경제 대연정을 내걸면서 네거티브·매머드 선대위·조직 동원 없는 ‘3무(無)’ 선거운동을 약속했다.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한 이후 첫 번째 일정으로 김 지사는 미국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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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9일 미국행 비행기 탑승 앞서 ‘대권 도전’ 선언 지면기사
관세전쟁 속 ‘경제통’ 이미지 부각… 김동연, 인천공항 출사표 車 부품 관세 대응 2박 4일간 출장 김경수 회동 등 비명계 결집 계속 “직 사퇴 없이 경선” 비판 여론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미국에 간다. 뜬금없는 미국행에 정치권은 물론 경기도 내부에서도 의아해 하는 분위기인데, 미국행에는 플랜B에서 A가 되기 위한 김동연 지사의 대선 전략이 숨어 있다. ■ 관세 전쟁 속 ‘경제통’ 이미지 부각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9일 오전 9시 미국 출장길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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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도의원 10명, 양우식 의원 징계 요구안 제출 지면기사
경기도의회가 ‘언론 통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양우식(국·비례)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징계할지 주목된다. 8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유호준(민·남양주6)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10명은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 징계 요구안’을 이날 도의회에 제출했다. 양 위원장의 발언은 언론 홍보비를 이용해 특정 기사를 원하는 신문 지면에 배치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취지다. 이는 언론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도의회의 공정성·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어, 그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게 요구안의 주된 내용이다. 세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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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견제’ 민생사업 또 표류 위기 지면기사
道 제출 28건 대부분 미상정 기조 K컬처밸리·광교 A17만 처리 가닥 김정호 “도정 공백 확실 사퇴해야” 조기 대선 정국 속 진행되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안건들이 또 다시 기로에 설 전망이다.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는 김동연 도지사에 견제를 예고한 도의회 국민의힘(4월8일자 3면 보도)이 도가 제출한 안건들을 이번에도 대부분 처리하지 않겠다는 기조여서다. 또 공개적으로 김 지사 사퇴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라 갈등의 골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8일 제3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개회에 앞서 도의회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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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저서 ‘분노를 넘어 김동연’ 대선주자 비전 오롯이 지면기사
11일 정식 출간… 상고 진학 등 과거 일대기·정치철학 등 담겨 “김동연의 분노는 진화했다. 진화의 동력이 반란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뒤집는 반란으로 그는 분노를 넘어왔다.” 대선 도전을 예고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 번째 저서를 발간한다. ‘분노를 넘어 김동연’이라는 제목의 저서에는 김 지사가 그동안 사회에 대해 품었던 불만과 그가 꿈꾸는 반란, 그리고 대선 주자로서의 비전이 담겼다. 김 지사의 첫 번째 분노는 무허가 판잣집에 살다가 강제 이주하게 됐던 시절,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집안 환경이 어려워 상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