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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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인중개사 불법 중개행위 민·관 합동 점검…전세사기 예방
중개사무소 2천500개소 점검 6월 6일까지 도·시군·민간 합동 점검 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중개 행위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무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경기도는 6월 6일까지 도·시군 부동산 부서·민간(안전전세관리단)이 함께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안전전세 프로젝트’ 참여 중개사무소 2천개소 및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및 민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중개가 의심되는 500개소 등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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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통제 발언’ 양우식 경기도의원 직권남용 피고발 지면기사
‘언론 통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양 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발장은 양 위원장이 의회운영위원회 회의 도중 “도의회 회기 중에 의장 개회사, 양당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이 언론사 지면 1면에 실리지 않으면 그 언론사 홍보비를 제한하라”고 말한 점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언론사에 대한 협박 등의 혐의가 있다는 취지다. 고발인 신분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월 25일 수원지검에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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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겨냥한 국힘, 기관장 인사 제동거나 지면기사
오후석·강성천 후보자 인사 청문 “일자리 보전용 임명” 비판 핵심 민주당 내정자 엄호 가능성 낮아 전문성·정책 검증 위주 진행될 듯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행보와 맞물린 정책 교착 상태가, 기관장 인사 제동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에, 강성천 경기연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같은 날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오 후보자는 최근까지 도 행정2부지사로, 강 후보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각각 역임했다. 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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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행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견제하나… 도의회서 정책 줄줄이 제동 지면기사
기업 옴부즈만·북수원TV 출자 美 관세 영향 中企지원 위탁 등 道 제출안들, 국힘 보류로 교착 장기화되면 민생 악영향 불가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행보와 맞물려 ‘김동연표’ 정책 추진에 줄줄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견제 여파인데, 정책 교착 상태가 민생에 미칠 악영향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도 제출안인 기업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 사무의 위탁 동의안과 경기도 노동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논의조차 되지 않은 채 보류됐다. 같은 날 진행된 도시환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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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임정 수립일’ 올해 독립운동가 21人 공개 지면기사
‘대동단결선언’ 조성환 지사 포함 6월1일 의병의 날도 21명 추가로 경기도가 지난 11일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21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도는 지난 삼일절 기념식에서 80인 가운데 첫 번째 인물로 조소앙 선생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로 공개된 21인 가운데는 임시정부 관련 인사가 다수 포함됐는데, 이중 조성환 지사는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출신으로 안창호와 신민회에서 활동했으며 중국 베이징으로 망명해 신규식과 함께 동제사를 조직하고 대동단결선언을 발표했다.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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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세월호 참사 11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도, 기 게양·온라인 추모관도 지면기사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수원 광교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청사 출입구와 로비에는 ‘그날의 진실과 아픔이 가라앉지 않도록 경기도가 기억하고 연대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도 설치된다. 또한 경기도는 누리집(gg.go.kr)을 통해 온라인 추모관 ‘기억과 연대’를 운영한다. 도민 누구나 추모댓글 게시판에 메시지를 통해 희생자 추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추모기간은 세월호 참사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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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유쾌한 캠프’, 여의도서 개소… 조직 동원 없는 선대위
“민주당 ‘들러리’ 경선룰 유감” 비명계 단일화 가능성 열어둬 중앙정부·경기도지사 경험 장점으로 부각 지난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유쾌한 캠프’가 출범을 알렸다. 네거티브·매머드 선대위·조직 동원 없는 3무(無) 선거 운동을 약속한 김 지사의 선거대책위원회는 기존 정치권에서의 관례와는 달리 별도의 직책을 두지 않고 후보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많을 다(多), 찾을 방(訪)의 의미와 함께, 선거가 끝날 때까지 유쾌하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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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첫 정기 연주회 전석 매진…성황리 막 내려
경기도가 만든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지난 10일 첫 정기 연주회…전석 매진돼 재능 기부 펼치는 서포터즈 334명도 공연 관람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첫 정기 연주회가 전석 매진되며 성료했다. ‘더 퍼스트 하모니’라는 제목으로 지난 1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12월 세계 장애인의 날에 창단한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가 약 4개월 만에 선보인 것이다. 1천320개 좌석 중 80.5%인 1천62석이 사전예매됐고, 현장에서 남은 자리가 모두 판매됐다.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프로그램 해설을 맡았다. 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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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사는 농부들 모여라”…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 성료
시흥 배곧텃밭나라서 3천여명 참석 ‘시민행복텃밭 개장식’ 함께 열려 도시농업 실천 확산 의미 더해 경기도는 지난 12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내 배곧텃밭나라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을 비롯해 도시농부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도시농업의 날’은 매년 4월 11일로, 숫자 11을 한자로 풀면 ‘흙(土)’이 되는 점에서 착안해 제정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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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현장 찾은 김동연 “실종자 한 분 구조 안 돼 안타깝다”
귀국 후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찾아 신속한 구조·소방 대원 안전 확보 등 지시 “정밀 진단 통해 추가 위험 살필 것” 강조 대선 경선룰 관련 질문엔 말 아껴 2박 4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곧바로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구조 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5시20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20여 분간 실종자 구조 상황을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고 현장에는 오후 5시께부터 강풍을 동반한 굵은 빗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