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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과기부 실증 공모 선정된 경제청… 송도 교통 실시간 위험알림 구축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교통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교통인프라가 구축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V2N(Vehicle-to-Network) 기반 시민체감형 안전서비스 구축'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송도에 총연장 300㎞ 규모로 조성된 자가통신망과 LG전자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을 연계해 사고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동차, 오토바이, 보행자 등의 현재 위치와 이동방향, 속도 등의 정보를 분석해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예를 들어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량과 보행자간 사고 위험성을 예측해 경고 알림을 보내거나 공사 구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연말까지 포스코 고등학교 인근 3개 교차로에 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LG전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에 중점을 둔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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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FEZ 2040 비전' 선포 기념식… 개청 21주년 내일 강연 등 행사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21주년을 맞아 15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비전 선포식을 포함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IFEZ 2040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향후 20년 청사진과 성장 전략 등 비전이 발표된다. 비전의 주요 키워드는 '인베스트(Invesy·투자) 인천',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목적지) 인천',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 '지속성장 가능한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이다.하드웨어적인 성장보다는 전략산업 중심의 R&D 분야 투자와 이에 따른 해외 우수 인재 유치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작곡가 김형석을 초청한 문화 강연과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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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해외규제 승인 300건 돌파 창립 13년만… 품질경쟁력 입증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13년 만에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300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규제기관 제조 승인은 바이오의약품의 제조·관리 전 과정에 대해 GMP(제조·품질관리기준)와 품질 적합성이 검증됐다는 의미로, 바이오 위탁생산(CMO)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해당 국가의 규제기관 승인이 필요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기준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39건, 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총 326건의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까다로운 해외 규제기관 승인 과정을 통과하기 위해 회사 설립 직후부터 실사전문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실사전문팀은 규제기관과 고객사 실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실사에 필요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분석하고 실사 대응 인력을 교육했다. 2015년 약 70명이었던 글로벌 제조 승인 대응 가능 인력을 현재 550명까지 늘렸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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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6년째 '최고 등급'… 발전전략 등 산업부 평가 고점 지면기사
전국 경제청 중 유일무이한 '성과'월드헬스시티포럼 등 우수사례로도시 이름 알리기 등에 혁혁한 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성과평가에서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최고 평가인 'S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산업자원부 는 매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실적 평가와 관련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전략과 조직운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과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강점인 보건·의료분야와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제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월드헬스시티포럼'과 저소득국 백신·의약품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WHO 글로벌 바이오 생산공정 교육시설' 구축 사업 등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지난해 조직위원회 출범과 함께 처음 개최된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바이오·건강·스마트 도시로 이름을 알리는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WHO 글로벌 바이오 생산공정 교육시설은 저소득 국가의 백신·바이오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교육 인프라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구축되면 매년 2천명 이상씩 교육이 가능하다. 바이오 인력 교육에는 연세대, 서울대 시흥캠퍼스, 오송 K-Bio,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등도 함께 참여한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올해는 경제자유구역의 미래 2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의 노력이 더욱 의미있고 후손들에게도 회자되는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성과평가에서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최고 평가인 'S등급'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 G타워.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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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바이오는 게임 체인저" 대통령 직속 국가위 출범 지면기사
복지부, 설치 규정안 입법 예고차세대 주력산업 육성 구심점 역할범부처 차원 대응으로 경쟁력 확보 '메카 송도' 고도화·발전 등 전망정부가 대통령 직속 기구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거점인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클러스터의 고도화와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국가바이오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복지부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이유와 관련해 "최근 바이오가 산업·안보·사회복지 등 사회 전반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다"며 "첨단바이오 분야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범국가적 리더십과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국가바이오위원회는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상용화·인허가 등 관련 산업 정책 전반을 심의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위원장은 대통령이 맡으며 각 부처 장관급과 국가안보실 제3차장, 과학기술수석을 포함해 학계·민간 전문가 40명 이내로 구성된다.위원회 존속 기간은 2027년 6월30일까지로, 향후 논의를 거쳐 연장될 수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은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단일 부처나 민간 영역의 사안이 아닌 범부처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국가 핵심 산업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다.최근 미국 하원은 중국 바이오 기업 제재를 목적으로 한 '생물보안법'을 통과시키는 등 바이오 산업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미국 생물보안법은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기업을 '적대적 해외 바이오 기업'으로 규정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은 상위 5개 업체가 약 56%를 차지하는 과점 구조인데, 3위인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북미 매출 비중을 47%까지 끌어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세계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바이오 분야도 미국이 적극적인 제재에 나선 것이다.이런 세계 바이오 시장의 변화와 맞물려 국내 바이오 산업도 국가 차원에서 기민하게 대응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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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럽시장 잡아라" 삼바·셀트리온 등 K-바이오 총출동 지면기사
CPHI, 오늘 伊 밀라노서 개막산자부 통합관·국내協 지원도美 '中 기업 제한법' 수혜 예상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선 중국 바이오 기업 제재를 목적으로 한 미국 하원의 '생물보안법' 통과와 관련해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기업들간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중앙에 138㎡ 규모의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78만4천ℓ)을 홍보한다.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을 비롯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등 차별화한 삼성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도 단독 부스를 설치, 최근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약 짐펜트라를 비롯해 유럽서 허가를 획득한 스테키마, 옴리클로 등 신규 품목의 파이프라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생산·공급 경쟁력 확보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해 CPHI에서 관련 분야 파트너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전시회 기간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통합한국관에는 코트라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지원하는 기업을 포함해 총 45개사가 참여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약 30여 개사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상담을 주선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행사 기간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코리아 나잇'을 개최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CPHI에선 미국 하원의 생물보안법 처리로 기회를 맞은 국내 기업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미국 생물보안법은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기업을 '적대적 해외 바이오 기업'으로 규정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은 상위 5개 업체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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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 참가… 수주 경쟁 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선 중국 바이오 기업 제재를 목적으로 한 미국 하원의 '생물보안법' 통과와 관련해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기업들 간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중앙에 138㎡ 규모의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78만4천ℓ)을 홍보한다.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을 비롯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등 차별화한 삼성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도 단독 부스를 설치, 최근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약 짐펜트라를 비롯해 유럽서 허가를 획득한 스테키마, 옴리클로 등 신규 품목의 파이프라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생산·공급 경쟁력 확보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해 CPHI에서 관련 분야 파트너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전시회 기간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통합한국관에는 코트라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지원하는 기업을 포함해 총 45개사가 참여하며, 해외 네크워크를 통해 약 30여 개사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상담을 주선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행사 기간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코리아 나잇'을 개최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CPHI에선 미국 하원의 생물보안법 처리로 기회를 맞은 국내 기업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질 전망이다. 미국 생물보안법은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기업을 '적대적 해외 바이오 기업'으로 규정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은 상위 5개 업체가 약 56%를 차지하는 과점 구조인데, 3위인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직접적인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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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싸이티바, 인천 송도에 이노베이션 허브 준공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생산 기업인 미국의 싸이티바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송도에서 '싸이티바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5천78㎡ 부지에 건립된 싸이티바 이노베이션 허브는 이 회사의 국내 첫 생산시설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제조센터와 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싸이티바는 2026년부터 실질적인 제품 생산을 시작해 아시아 바이오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호 싸이티바 한국법인 대표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원석 청장은 “싸이티바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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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 글로벌로… '붐업 페스티벌' 성황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국내외 투자 매칭유망주, 유니콘 기업 성장 지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국내외 투자사, 스타트업, 대학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붐업 페스티벌 2024'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붐업 페스티벌은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이 투자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사, 연구기관 등을 매칭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해 매해 열리고 있다.올해는 '스타트업, 한계를 넘어 글로벌로'란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전략 소개와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매칭형 투자 상담회 등이 열렸다. 조달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9개 기업과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 출자·줄연기관 간 공공구매 상담회도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유망 스타트업이 인천에서 창업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에서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변화하는 가슴벅찬 순간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국내외 투자사, 스타트업, 대학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붐업 페스티벌 2024' 행사를 개최했다. 2024.9.27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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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성장의 시대 끝나… 지속가능 발전 '글로벌 혁신 허브'로" 지면기사
[줌인 ifez] 인천경제청 개청 21년… 윤원석 청장 '2040 미래비전' 말하다 # 내달 15일 발표되는 중·장기 비전은전략산업 R&D 투자·해외 우수인재 유치 / 스타트업·중기 적극 지원 창업생태계 구축'최종목적지 인천'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 / 강화 첨단농업 혁신거점 구축 등 밑그림도# 미래성장동력과 송도 매립 착공 30년재외동포청과 연계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 / 바이오 외 다양한 산업군도 성장의 토대외투사 224곳 등 국내외 기업 3821곳 '둥지' / 고용·매출·수출 타 자유구역과 '초격차'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1주년을 맞아 다음 달 15일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2.0'시대 준비에 본격 나선다. 올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매립 착공 30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1994년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송도 앞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알토란 같은 땅은 2003년 우리나라 1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며 인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현재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FDI(외국인직접투자)의 70% 이상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했다. 괄목할 만한 성과와 더불어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이 80% 이상 완료된 상황에서 미래 인천의 발전을 담보할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발표할 '인천경제자유구역 2040 비전'에서 이런 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개청 21주년을 맞아 진행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개발연동 투자, 양적 성장에 치중했던 경제자유구역의 발전 시대는 끝났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혁신 허브'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의 일문 일답■ 개청 21주년을 맞아 발표되는 '2040 미래비전' 내용은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응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향후 20년을 준비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