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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양주지사, 천일홍축제서 수돗물·생수 맛 비교 진행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양주수도지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 수돗물과 시판용 생수를 비교하는 체험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30일 양주수도지사에 따르면 수돗물 홍보행사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천일홍 축제가 열리는 나리농원에서 진행됐다. 양주수도지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마스코트인 '방울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는 인파가 가장 몰린 행사였다. 테스트는 일반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과 국내·국외 각각 1개사 생수 제품을 구분할 수 없는 통에 담아 물 맛을 보게 한 뒤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물에 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참가자 1천596명 중 849표(53.2%)를 받은 수돗물이 가장 맛있는 물로 뽑혔고, 그 다음으로 국내산 생수가 455표(28.5%), 수입산 생수가 292표(18.3%)를 얻었다. 양주수도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250개 생수 및 수돗물을 비교하는 세계 물맛대회에서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이 4위를 달성한 바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 수돗물을 생산하는 모든 정수장은 ISO22000(국제표준화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아 식품 안전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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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교수노조위원장, 총장으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당해 논란
대진대학교에서 총장이 현직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고소를 당한 교수는 이 대학 교수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해당 교수는 '노조 탄압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30일 대진대 교수들에 따르면 이 대학 A교수는 이달 초 경찰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알려진 주요 혐의 내용은 A교수가 총장을 비방할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대학 전체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해 총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A교수는 최근 대학 내부 통신망을 통해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을 게시했다. 그는 “개인이 아닌 교수노조 위원장과 사교조(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 지회장으로서 조합과 지회 명으로 직·간접 이해 당사자인 구성원 모두가 포함된 대학 이메일 시스템으로 대학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총장의 문제를 지적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장이 교수노조 위원장이 아닌 교수 개인이 명예훼손한 것으로 고소한 것은 명백한 노조 탄압행위이며, 노조 업무를 방해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대진대에서는 최근 각종 학내 사건 등으로 총장과 교수노조 간의 갈등(5월24일자 6면 보도)이 지속돼 왔다. 교수노조 측은 각종 불미스러운 학내 사건 연루와 무능 등을 이유로 총장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 성격의 글을 대학 내부망에 수차례 올렸다. 이번 사건이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게 됨에 따라 명예훼손 부분과 관련, 학내 사건에 대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노조의 대응도 주목되고 있다. A교수는 대학 내부망에 올린 글을 통해 “학내에서 조사돼 마무리될 수 있는 현재 총장과 관련된 사건을 외부 사법당국으로 끌고 가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시킴으로써 종장 본인뿐 아니라 대진대의 명예와 위상을 크게 실추시키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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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북한 이탈주민 5쌍 합동결혼식 지면기사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북한이탈주민 5쌍이 포천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28일 포천시 다온컨벤션홀에서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과 강용범 포천시협의회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홍 부의장은 주례사를 통해 "죽을 힘을 다해 자유를 찾아온 강건한 정신으로 이웃과 함께 서로 도우며 존경받고 사랑받는 가정을 이루고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 에게는 세탁물건조기 등 각계각층에서 답지한 축하선물이 전달됐으며, 민주평통 포천시자문위원들이 이들의 정착을 돕는 멘토로 활동하기로 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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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북한이탈주민 5쌍 합동결혼식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북한이탈주민 5쌍이 포천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28일 포천시 다온컨벤션홀에서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과 강용범 포천시협의회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는 하객으로 참석했다. 합동결혼식을 올린 5쌍의 부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결혼식을 미룬 채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중에서 선정됐다. 홍 부의장은 주례사를 통해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은 개인의 역량과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잘 살 수 있고 부를 누릴 수 있다"며 “죽을 힘을 다해 자유를 찾아온 강건한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면서 이웃과 함께 서로 도우며 존경받고 사랑받는 가정을 이루고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 부부에게는 식기건조기 등 각계각층에서 답지한 축하선물이 전달됐으며, 민주평통 포천시자문위원들이 이들의 정착을 돕는 멘토로 활동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사선을 넘어 포천에서 따뜻한 이웃 주민으로 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동등한 자유를 누리며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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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우수 농축산물 판매행사’ 28·29일 나리농원서 열려
양주시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연계행사로 마련한 '양주 우수 농축산물 판매행사'가 오는 28·29일 양일간 나리농원에서 개최된다. 양주시품목연구연합회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양주지역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품목별 19개 판매장을 운영한다. 판매장에서는 양주골쌀, 고기류, 영양 부추 등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천년초즙, 수제 요거트 등 농산물 가공품, 화훼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31일까지 나리농원을 찾는 방문객이 농산물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상설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농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천일홍 축제와 함께 농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농장 직거래로 중간유통 비용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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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립박물관, 유물기증운동 두달만에 400점 접수
포천시가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벌이고 있는 '유물 기증·기탁 운동'에 시민들의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유물 기증·기탁 운동은 시립박물관 건립을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9월까지 접수된 유물은 400여 점에 이르며, 6·25전쟁 물품과 마패 등 사료적 가치가 있는 각종 유물이 답지하고 있다. 최근 일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역사교육 목적으로 교내 향토사료관에 소장 중인 유물 300여 점을 기증했다. 유물 중에는 노리개, 짚신, 손작두, 제기 등 민속품과 타자기, TV, 세탁기 등 근현대 용품 등이 포함돼 있다. 일반 시민들도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가보나 옛 물건 기증을 의뢰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접수된 유물은 내부 심사와 유물기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와 감사패가 증정되고 박물관 명패 게시, 유물 전시 시 기증자 이름 게시 등 각종 기증자 예우가 제공된다. 유물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10월31일까지 구비서류를 시청 또는 이메일(lch720@korea.kr), 팩스(031-538-2749)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건립하는 포천시립박물관인 만큼 앞으로도 유물 기증·기탁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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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선정
양주 회암사지가 3년 연속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회암사지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경기도 내 단독으로 선정됐다. 국가유산청은 경쟁력 있는 우선등재목록 또는 신규 잠정목록으로 선정된 국내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을 위해 연구비를 비롯해 실무자문, 전문가 인력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회암사지는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지원 대상에 선정됐으며, 2020년 첫 지원을 포함하면 이번이 네 번째다. 시는 내년 분야별 연구진 및 자문위원을 구성해 세계유산 등재 가치 보완 연구, 예비평가신청서 작성 연구,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역사문화도시의 위상과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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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토지규제 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포천지역 토지이용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포천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가 발효됐다. 이번 개정 조례는 용도지역 변경 등에 따라 강화된 규제가 적용되는 기존공장 특례 규정 등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보전·생산녹지지역 및 보전·생산관리지역 내 교육연구시설 중 졸업 시 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과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 입지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토지이용 규제를 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조항도 다수 포함됐다. 산지가 포함된 지역에서 개발행위허가 대상 토지 표고기준이 완화되고 생산관리지역 안에서 제1종 근린생활시설 나목(휴게음식점) 입지가 허용된다. 또 제1종 일반주거지역 안에서 바닥면적이 1천㎡ 이하 일반창고 입지도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으로 신속한 인허가 처리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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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초·중생 대상 '대학 캠퍼스 투어' 연장 지면기사
대학생 멘토에게 진로 상담 기회28일엔 연세대 신촌캠 진행 예정 양주시가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했다.25일 시에 따르면 양주지역 초·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로부터 진로 멘토링을 받는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점프 업(JUMP-UP) 양주 아이(I)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를 탐방하며 대학생 멘토들로부터 주요 학과 소개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최근엔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고 80여 명이 참가해 신소재공학부, 경제학과, 교육학과, 심리학과, 건축학과 등을 탐방했다.오는 28일에는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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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초중학생 ‘대학캠퍼스 투어’ 추가 진행
양주시가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양주지역 초·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로부터 진로 멘토링을 받는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점프 업(JUMP-UP) 양주 아이(I)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을 탐방하며 대학생 멘토들로부터 주요 학과 소개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엔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고 80여 명이 참가해 신소재공학부, 경제학과, 교육학과, 심리학과, 건축학과 등을 탐방했다. 오는 28일에는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