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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올해 등록금 동결… 경영효율화 집중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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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앞두고 양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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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건의 택시 수급안,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반영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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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활동 지원… 서정대 학생 2명 올해 첫 자격증 땄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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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험한 일 떠맡는 불법체류자… 강압적 단속 능사 아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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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9일 내외국인 주민 화합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포천시는 오는 29일 포천시종합운동장에서 '포천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숙한 다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내·외국인 주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월드퍼레이드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운동회, 세계전통공연,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우리 전통놀이와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40여개의 체험부스도 차려진다. 이밖에 유관기관이 참여해 건강·안전, 인권 상담, 고용 상담, 아동보호,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외국인 이주자는 포천의 소중한 가족 구성원이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며 “시민 모두를 위해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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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Y형 출렁다리’ 국제교량구조공학회 구조물혁신상 후보 올라
포천시에서 최근 개통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가 수여하는 '구조물혁신' 상 후보에 올랐다. 25일 시에 따르면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한국의 한탄강 Y형 출렁다리를 포함, 스페인, 중국, 방글라데시 등에서 5개 구조물을 수상작 후보로 선정했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전 세계 100여 국가 4천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 교량·구조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적 학회다. 최종 우수작은 16개국 1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12일 스위스에서 열릴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식은 후보지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영현 시장은 “한탄강 권역을 수도권 최고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구조물 혁신 부문 최종 수상후보작으로 선정됐다"며 “우수작 수상뿐 아니라 포천 한탄강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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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공장 지붕에 태양광 설치하던 60대 추락사
포천에서 공장 지붕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25분께 포천시 내촌면의 한 공장 지붕에서 A씨가 약 8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공장 옥상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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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안전전세관리단 운영 지면기사
불법행위 합동 점검 16명 위촉 양주시가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안전전세관리단'을 운영한다.24일 시에 따르면 안전전세관리단은 전세사기 등 전세계약 관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민관합동 프로젝트로 구성된 조직이다. 시는 지난 2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주시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16명을 단원으로 위촉했다.이들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하고 부동산 중개업소를 합동으로 지도·점검하면서 '안전전세 길목지킴이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임차인 점검표 확인 등 전세피해를 방지하는 계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안전전세 길목지킴이 운동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배부될 ‘안전전세지킴이’ 스티커. 2024.9.24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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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전세피해 예방 ‘안전전세관리단’ 발족
양주시가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안전전세관리단'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안전전세관리단은 전세사기 등 전세계약 관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민관합동 프로젝트로 구성된 조직이다. 시는 지난 2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주시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16명을 단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하고 부동산 중개업소를 합동으로 지도·점검하면서 '안전전세 길목지킴이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 운동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안전전세지킴이'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전세관리단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제공,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임차인 점검표 확인 등 전세피해를 방지하는 계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전세문화 정착과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과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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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달래’ 일본 아닌 우리 고유종으로 밝혀져
지금까지 일본종으로 알려진 '섬진달래'가 우리나라 고유의 독립종으로 밝혀져 새로운 학명이 부여됐다. 24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남 여수시 무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섬진달래가 국립수목원과 국립창원대, 성균관대, 충북대, 일본 교토대가 공동 연구한 결과 계통적 독립성을 가진 한반도 고유의 특산 신종임이 밝혀졌다. 섬진달래는 1~2m 키에 잎은 타원형이고 꽃은 노란색을 띤 백색이 특징인 수종으로, 지금까지 일본 혼슈(간토) 지역에서만 자라는 진달래(Rhododendron keiskei var. hypoglaucum)와 동일종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로 독립종임이 확인됨에 따라 우리나라 식물분류학을 개척한 하은 정태현 교수(1882~1971)의 이름을 따 새로운 학명(Rhododendron tyaihyonii)으로 명명됐다. 정 교수는 일제강점기 우리 자생식물의 한글이름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조선식물향명집'의 주 저자로 우리 식물에 독자적인 이름을 부여해 식물주권을 수호했던 선구자적 인물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섬진달래의 학명에 하은 정태현 교수의 이름을 부여한 것은 우리나라 식물분류학계에 남긴 공로와 유산을 기리는 의미에서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발견은 우리 식물의 고유성과 생물주권을 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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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유치 vs 택지개발… 포천시·시의회 '6군단 부지' 엇갈린 견해 지면기사
市, 특구유치·산단 활용 추진에시의회, 택지개발·원점 재검토 주장고도제한 완화 미지수 전략수립 촉구 국방부로부터 반환되는 옛 6군단 부지 활용을 두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서로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최근 시의회에서는 부지 활용 정책과 관련, '택지개발' 안이 제기됐다. 인구유입을 위한 도시개발에 부지를 활용하자는 주장이다.하지만 부지에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해 드론 방위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려는 시의 핵심 정책과 충돌하고, 무엇보다 고도제한으로 실현성이 낮다는 평가가 많아 향후 이와 관련한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5일 제181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연제창 의원은 "특구는 과거 검토된 산업단지 부지 활용으로 충분히 추진이 가능하며 도시개발의 연속성과 난개발 방지, 인구유입 측면에서 6군단 부지는 택지개발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개발계획과 추진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주장했다.이 같은 제안의 배경에는 부지 주변에 광범위하게 설정된 고도제한을 현행법으로도 완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연 의원은 "의원연구단체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 군사기지법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고도제한 완화가 가능하다"며 고도제한 완화를 이끌어낼 전략 수립을 시에 촉구했다.실제 시가 추진 중인 특구 배후시설 조성도 고도제한 영향 때문에 저층으로 설계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안고 있다. 시도 이를 보완할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시의회에서 밝힌 바 있으나 군의 고도제한 조정 없이 확실한 해결책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문제는 현행법으로도 고도제한을 조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협의 과정에서 군이 이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수용할지는 미지수란 점이다.시는 이에 대해 고도제한 완화는 지속성장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인식하지만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장기 과제라는 입장이다.6군단 부지 활용 정책은 시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시는 지난 8월26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6군단 부지 활용에 대한 시민 의견을 조사한 바 있다.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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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공보건기관과 연계해 ‘치유농업’ 활성화한다
양주시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 산하 정신보건·복지기관과 치유농장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양주지역 치유농장과 장애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을 연결하는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치유농업은 식물, 동물, 농촌문화·환경 등 치유농업 자원과 시설을 이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회복과 증진을 돕는 서비스다. 치유농장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양주지역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집중적으로 육성되고 있다. 시는 장애인, 우울증 환자, 치매노인 등에 대한 공익적 케어서비스 강화와 치유농장의 안정적 수익원 창출을 위해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양주지역 치유농장들은 유관기관 연계사업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옥정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사업을 통해 약 530여명이 치유농장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화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 활동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신체·인지·정서 재활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치유농업 활성화와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을 위해 복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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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서 고려시대 유물 다량 출토 지면기사
26일 14차 발굴 설명회 '일반공개' 양주 회암사지에서 고려말 대규모 중창(개보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다량 출토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활용할 자료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22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회암사지 6단지에서 8단지에 걸쳐 건물지 15동에서 14차 발굴조사가 이뤄졌다.시는 회암사지의 고고학적 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재단법인 수도문물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이번 조사에서 기단석렬, 적심과 초석, 배수로, 축대, 온돌 유구, 고래열 등 선대 유구와 유물이 다수 확인됐다. 또 고려시대 구목문(일휘문) 막새기, 어골문 기와, 고려청자편, 중국 청백자편 등도 이번에 함께 출토됐다.이들 유물은 고려말 시기 회암사에서 대규모 중창이 이뤄진 흔적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이번 발굴성과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작성과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회암사지에서 14차 발굴조사 설명회를 열고 발굴 현장을 일반에 공개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 회암사지 전경. 2024.9.20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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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 개최… 내달 정식 출범
포천시가 오는 10월 중 재단법인 포천시청소년재단을 정식 출범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9일 시정회의실에서 이사장인 백영현 시장 주재로 재단이사 15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립 취지서 채택과 함께 정관(안), 이사회 운영규정 등 제규정(안),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8개 안건이 의결됐다. 시는 조만간 경기도에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마친 뒤 10월 중 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활동 진흥에 관한 사업, 청소년 보호·복지·상담에 관한 사업, 시민 및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역량 개발을 위한 사업 등 청소년시설에서 이뤄지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백 시장은 “재단은 건전한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원 강화, 청소년의 진로·진학·장학·교육 등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별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