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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보훈지청-용인바이오고 모범보훈대상자 '코사지' 제작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염정림)은 27일 용인바이오고등학교(교장·정석진) 학생들과 함께 모범 국가보훈대상 수상자들을 위한 축하 코사지를 손수 제작했다.재능기부에 나선 용인바이오고 조경디자인과 학생들은 이날 정성스레 코사지를 만들었으며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 전수식에서 자신들이 만든 코사지를 직접 수상자들에게 달아줄 예정이다.염정림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향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직접 코사지를 만들게 됐다"며 "조경기능사 실기시험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동참해 준 용인바이오고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 관계자들과 용인바이오고등학교 학생들이 27일 모범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코사지를 만들고 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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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1년 인터뷰] '시민을 대변하는 행정 펼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면기사
# 변화와 혁신 용인르네상스 #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 적극행정 숙원사업 해결용인이 달라지고 있다. 남사·이동읍이 머지않아 초대형 국가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도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오랜 기간 상습 차량정체와 홍수피해를 되풀이하면서도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던 수지구 고기교 일대는 확장이란 해법을 찾았다. 처인구 중앙시장과 기흥구 G-뮤지엄파크 일원은 나란히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백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극계 최대 행사인 '대한민국연극제'의 내년 개최지도 용인으로 확정됐다. 이 모든 게 1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용인 르네상스'를 내걸고 취임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이끌어낸 성과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공직자들을 향해 적극성을 강조했다. 쌓아두고 방치하는 소극 행정은 철저히 지양하라는 게 일관된 주문이었다. 스스로는 난제 해결에 앞장을 섰다.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그는 용산 대통령실부터 찾아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에게 반도체클러스터 추진사업 협조를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등 중앙부처 고위직들과도 숱하게 접촉하며 지원을 요청했다.취임 이튿날에는 곧바로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회의원을 만나 고기교 문제를 논의했고, 반도체고교 설립과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등 교육 현안을 들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수차례 머리를 맞댔다.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과 관련해서는 수원·성남·화성시 단체장들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가기도 했다. 문제를 방치해선 안 된다는 공직관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3호선·경강선 연장 반영 촉구… 교통망 확보에 사활기흥플랫폼시티~원삼클러스터 반도체벨트 가시권신문스크랩 재개하며 뭐가 부족하고 필요한지 파악 지난 23일 집무실에서 마주한 이 시장은 "해결이 어려운 문제일수록 나부터 앞장설 테니 하나씩 매듭을 풀어낼 방법을 찾자고 늘 강조하고 있는데, 고맙게도 직원들이 잘 이해해주고 뒷받침해준 덕분에 묵은 난제가 하나둘 풀리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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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 '속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 415만㎡ 규모에 진행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높은 공정률을 기록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4월 용지 조성공사에 들어가 현재 흙 깎기, 벌목, 연약지반 처리 등의 토목공사와 함께 용수·전기 등 핵심기반시설 공사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Fab(팹)을 건설하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번째 팹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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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다보스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2025년까지 지면기사
용인 다보스병원은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2023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 평가'를 통과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지역응급의료센터는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광역단체장이 보건복지부령으로 지정한 종합병원이다. 다보스병원은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기준 충족 여부와 응급환자 진료 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평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 오는 2025년 12월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다보스병원은 앞서 2009년부터 14년간 용인 처인구 지역 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맡아 왔다. 코로나19 시기엔 거점병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양성범 이사장은 "다보스병원이 용인 관내 중증 응급의료자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그간 쌓아온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증환자 치료뿐 아니라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며 "119구급대, 관내 병원들과 더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 외상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 다보스병원이 경기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돼 오는 2025년까지 센터 운영을 이어간다. /다보스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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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하갈동에 드디어 '중학교' 생긴다… 2026년 개교 목표 지면기사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인근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일삼고 있는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일원에 중학교가 생길 전망이다.용인시는 하갈동 258-2 일원에 '기흥1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갈동 일대는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중학교가 없어 인근 신갈 지역까지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학교 신설 요구가 높아지자 앞서 시는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일반 23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6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학교 신설을 위한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안은 최근 열린 시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시는 신설 예정인 기흥1중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 예정지 인근 가·감속 차로를 개설하는 데 1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기흥1중학교는 오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건축 설계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의 변화에 따른 학교 설립 관련 제반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중학교 신설이 확정된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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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버랜드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 지면기사
용인 에버랜드가 21일 '세계 기린의 날'을 맞아 한 달 전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수컷 아기 기린 '마루'의 사진을 자사 SNS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5월29일 190㎝로 태어난 마루는 생후 20여 일 만에 2m를 넘어서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에버랜드는 밝혔다. 현재 엄마인 '한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마루는 오는 8월 초 로스트밸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은 엄마 기린 '한울'과 아기 기린 '마루'. 2023.6.21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사진/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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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겪던 용인 매봉초교 통학로 9개월만에 개통 지면기사
작년 2월 협약 7개월만에 공사 종료분쟁탓 지연… 길이 100m 전면개방어른들의 이해관계 상충 탓에 만들어놓고도 사용할 수 없었던 용인 매봉초교 통학로가 9개월 만에 정식 개통됐다.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선 용인시의 노력으로 그동안 먼 거리를 우회해 다녀야 했던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이 마련됐다.21일 시에 따르면 매봉초교와 인근 성복역 롯데캐슬클라시엘 아파트를 잇는 길이 100m, 폭 2m의 통학로가 지난 19일 전면 개방됐다.매봉초의 경우 마땅한 통학로가 없어 학생들은 1㎞ 이상 먼 거리를 돌아서 다닐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차량 등하교로 인한 학부모들의 차량이 몰려 학교 주변 교통 체증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이에 시는 통학로 조성 구간에 포함된 시 소유의 공원 부지를 사용하는 데 적극 협조하며 통학로 조성에 속도를 냈다. 지난해 2월 해당 사업시행자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간 통학로 설치 협약을 맺은 이후 7개월 만에 공사는 순조롭게 모두 마무리됐다.하지만 이후 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 간 기부채납·인수인계 등의 문제로 분쟁이 생기면서 개통이 무기한 지연돼 학생들은 완성된 통학로를 눈앞에 두고도 이용할 수 없었다.그러자 시 주택과 담당자들은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1월 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 매봉초교, 학부모 등을 한 자리에 모아 회의를 주재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로도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통학로 개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 결과 마침내 분쟁이 일단락, 완공 9개월 만에 통학로가 개통되는 결과로 이어졌다.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각자의 입장에서 조금씩 양보해 준 관계자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지난 1월 김창호 용인시 주택국장을 비롯한 시 주택과 담당자들이 매봉초교 통학로 개방을 위한 회의를 열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재에 노력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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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꽃 멋져요!" 수원 다솔초 '무궁화 축제' 열어
수원 다솔초등학교(교장·한병천)는 지난 15일 본교 건강키움실에서 '2023 찾아가는 학교 속 무궁화 축제'를 실시했다.이번 축제에는 1·2학년 학생 전체가 참여했으며, (사)우리꽃무궁화교육원에서 행사를 담당했다.축제에선 무궁화의 특징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무궁화 바로 알기 교육을 비롯해 무궁화 관련 유물과 한지 화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무궁화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이끌어냈다. 1학년 한 학생은 "무궁화를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관찰했는데 너무 멋있고 우리나라 꽃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한병천 교장은 "7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무궁화를 학생들이 직접 만나고 느껴보면서 무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무궁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수원 다솔초등학교가 지난 15일 '2023 찾아가는 학교 속 무궁화 축제'를 개최했다. /다솔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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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카트 전복, 이용객 끝내 사망… 캐디는 사고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 지면기사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넘어지는 사고로 인해 이용객이 사망하고 당시 카트를 몰던 캐디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18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15분께 용인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골프장에서 캐디로 근무했던 A씨는 나흘 전인 지난 12일 근무 도중 커브길을 돌다 카트가 넘어지는 사고를 냈고, 이때 옆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뇌사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7일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가 사고 이후 죄책감을 느끼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골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 책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동부경찰서 청사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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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포곡읍 일대 '중첩규제 해소' 위해 팔걷은 이상일 시장
용인시가 한강수계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규제를 적용받고 있는 처인구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 지정 해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상일 용인시장이 환경부에 이 같은 내용을 직접 건의, 실제 규제 완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18일 용인시에 따르면 포곡읍 일대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한강수계법)이 규정하는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률(군사시설보호법)로 인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지정돼 있다.한강수계법 제4조 2항에선 환경부장관이 수변구역을 지정·고시할 경우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은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포곡읍 일대는 이중 규제를 적용받아 이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한강수계법·군사시설보호법 이중규제로 주민 불편이 시장,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에게 직접 건의이 시장은 취임 직후 규제 완화 TF 팀을 꾸려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TF팀은 포곡읍 전대·둔전·삼계·영문·유운·신원리, 모현읍 초부리, 유방동 일부 지역 등이 중첩규제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지난 4월 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9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한강유역환경청, 환경부와 소통하면서 수변구역 지정 해제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이 시장은 최근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에게 직접 이 같은 실정에 대해 설명하고 규제 완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이 시장은 "포곡읍 주민들은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재산권 침해를 받는 데다 수변구역으로도 묶여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조차 들어설 수 없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중첩규제를 꼭 풀어서 수변구역 지정이 해제되고 이곳 일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수변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이중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 /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