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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50대 전후 폐경기 여성이라면…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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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트레칭 필요한 염증성 질환 ‘테니스·골프 엘보’ 예방법은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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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비상계엄, 그리고 ‘백령도 작전’…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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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뇌신경 질환’ 명의, 신경과 장대일 교수 영입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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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관리 골든타임 ‘당뇨병 전단계’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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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으로 오인 쉬운 '익상편'… 방치하면 시력 저하 지면기사
흰자위 비정상적 증식, 각막 침범 충혈·이물감… 시축 가리면 난시노화성 질환, 흡연·야외활동 영향재발률 높은 편… 발견시 수술을'익상편'(翼狀片)이란 질환이 있다. '날개 모양의 조각'이란 뜻인데, 각막(눈동자) 주변에 하얀 막이 덮이는 증상이 생겨 백내장으로 오인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익상편은 결막(흰자위) 조직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섬유혈관성 조직이 각막을 침범해 안구 표면에 삼각형 모양의 흰막이 생긴다. 흔히 백태가 낀다고 표현한다.반면 백내장은 투명했던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돼 백색 또는 황색, 심한 경우 갈색 등의 혼탁을 보인다.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것으로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육안으론 확인하기 어렵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용찬 교수(안과)는 "익상편 환자는 증식된 섬유혈관성 조직에 의해 충혈, 이물감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며 "시축을 가리거나 각막까지 자란 병변에 의해 난시 등이 유발돼 시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50대부터 급증하고, 흡연이나 야외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서 주로 관찰된다"고 했다.익상편은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서 많이 생기는 것으로 미뤄 자외선, 먼지, 건조한 공기 등 환경적인 요인이 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노화, 당뇨로 인한 단백질의 이상 변성, 외상, 유전적 요인,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에 의한 요인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익상편은 대개 증상이 없다. 일상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 미용적인 이유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심한 경우 각막 난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 동공까지 침범한 경우 시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피곤하면 충혈되고 목욕하거나 머리를 감은 후 충혈이 유난히 심해지기도 한다. 섬유조직이 두꺼워지고 돌출되면서 눈물이 마르고 상처가 나서 안구건조증이 나타난다.익상편은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너무 커서 사시가 발생하거나, 시축을 침범해 시력을 떨어뜨리면 반드시 익상편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 김 교수는 "수술 후 2개월여간 경과 관찰을 하면서 이식한 결막편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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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넘은 여성, 마디마디 통증 男다르다 지면기사
[이맘때 눈여겨볼 인천시민 건강 정보·(5)] 무릎관절증·류마티스 관절염 작년 관절병증 진료 143만여건60대 가장 많고 70·50·80대 順손·손목 아프면 류마티스 의심스트레칭·저충격 유산소운동을장마철이면 관절마다마디가 더 저리고 쑤시다는 어르신들의 푸념을 듣게 된다. 요즘처럼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많이 올 때에는 관절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면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보건소에서 지난해 근골격계 질환 중 관절병증 환자를 진료한 건수(심사결정분 기준)는 총 143만2천398건이다.이 가운데 '무릎관절증'이 93만1천90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관절증'(16만8천255건), '기타 관절염'(13만6천640건), '통풍'(9만4천188건) 등이 뒤를 이었다. → 그래프 참조지난해 관절병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에는 60대가 50만6천9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36만1천624건), 50대(24만6천732건), 80대(13만5천835건) 등의 순이었다.성별로 보면 50대 이후부터는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다.가장 많이 발병하는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무릎이 아프고 붓거나 움직임이 불편해 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발생하는 것이 일차성 무릎관절증이다. 외상, 질병, 기형 등이 원인이 될 때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이라고 한다. 골절, 연골이나 인대 손상 등이 외상에 포함된다. 반복적인 관절의 사용으로도 손상이 생길 수 있다. 화농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도 있다. 당뇨·통풍 등의 대사성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인천나누리병원 정형외과 김태호 원장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 관절통이 심해지는 환자들이 많다"며 "기온과 기압이 떨어지면 관절 내 염증 조직이 팽창해 통증이 생기거나 심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에선 맑은 날씨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성도가 의미있게 떨어지기도 한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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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발전본부, 취약층 선풍기·여름이불 기탁 지면기사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에게 건넬 선풍기와 여름이불 70세트를 영흥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물품을 넘겨받은 황영미 영흥면장과 백승근 영흥이장협의회장은 "영흥발전본부가 영흥면은 물론 옹진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김성국 영흥발전본부장은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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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성모병원·해경청 '의료교류' 맞손 지면기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해양경찰청과 의료지원 및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제휴를 했다고 24일 밝혔다.국제성모병원은 이를 통해 해양경찰청 직원들의 진료와 건강검진 등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성승용 2진료부원장은 "해양 수호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해양경찰청 공무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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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린리소스, '인천 아이리더 사업' 동참 지면기사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주)그린리소스 이종수 대표이사가 '인천 아이리더' 사업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인천 아이리더'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비전기업협회, 초록우산이 함께하는 협력 사업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재능이 있어도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아동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인천시비전기업협회 회원인 이 대표이사는 매월 50만원씩 연간 600만원의 후원금을 낼 예정이며 이는 전액 아동 1명의 재능개발비로 쓰일 예정이다. 그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초록우산 인천후원회 이정희 회장은 "인천의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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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반 이용기 회장,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5천만원 쾌척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은 (주)코반 이용기 회장이 발전기금 5천만원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이 회장은 인하대학교 금속학과 73학번 동문으로 1996년 합금철과 비철금속 제조기업인 코반을 설립해 경영하고 있다. 17대 인하대 동문장학회 이사장, 30대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그는 "인하대병원이 의학 발전의 청사진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는 발전기금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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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의 '교통 지옥' 뇌경색, 골든타임 3시간뿐 지면기사
음주·흡연·비만… 젊은 나이 안심 못해 20~29세 환자, 30% 가까이 늘어나증상땐 혈전용해제 빠른 사용 중요30분씩 주 3~4회 유산소 운동 권장최근 젊은 층에서 '뇌경색' 환자가 늘고 있다. 뇌경색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생기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뇌경색 환자는 2018년 48만4천443명에서 2022년 52만89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0~30대에서 뇌경색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9세는 2018년 대비 29.9%, 30~39세는 17.4% 늘었다.인하대병원 신경과 윤혜원 교수는 "최근 젊은 층에서 뇌경색 발생이 급증하는 것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포함한 만성질환들이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어 "특히 비만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비만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했다.흡연은 젊은 층의 뇌경색 발생 원인 중 주요한 위험인자로 꼽힌다. 윤 교수는 "흡연을 하면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고, 혈전이 잘 형성되며 혈관의 수축뿐 아니라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이 일어나 혈관벽이 약해지고 동맥경화가 유발된다"면서 "과도한 음주 역시 체내 수분 함량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뇌출혈과 뇌경색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학업, 직장 생활 등에서 생길 수 있는 만성적인 스트레스도 혈압을 높이고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운동 부족도 성인병을 부르고 혈액 순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뇌경색은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한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응, 즉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다. 윤 교수는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는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만 투여가 가능하다"며 "검사를 하고 약물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3시간 이내에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금연과 절주는 뇌경색 예방에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에 1회 30분 이상의 주 3~4회의 유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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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동참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이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8호 기부자로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정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했다.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을 끝으로 45일간 이어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그동안 캠페인을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천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에 기부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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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이 우리 동네 나눔 풍경] 인천성모병원 '부평6·2동 삼계탕 나눔행사' 후원금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시 부평구 부평6동,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삼계탕 나눔 행사'에 후원금을 건넸다고 15일 밝혔다.행사에 참여한 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스레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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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서해 5도 옹진 대청도 찾아 의료봉사활동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은 최근 서해 5도에 속하는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을 비롯해 전문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18명은 대청도 주민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통증 치료, 치과 치료, 영양수액 치료, 원예 치료 등을 진행했다.인하대병원은 2015년부터 연평도, 승봉도, 자월도, 문갑도 등 인천 도서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해오다 인천시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 진료사업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청도, 소청도, 백령도를 지정받아 연 2회 이상 방문 의료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김 단장은 "옹진군 도서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실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 섬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의료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