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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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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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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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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내·금곡·백현·동원동 주민들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야탑동 대신 우리 지역에”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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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위례 창곡동 알짜배기 유휴부지 문화체육시설·첨단기업 ‘개발’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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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 후반기 의장 인터뷰]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재건축 고도제한 해결 '최우선' 광주시와 통합, 중장기 목표로 업무추진비 공개로 투명성 강화층별 안내 소통창구·의장실 개방지역발전 위해 市 정책 적극 협력시민 불편 대처 등 견제하는 의회후반기 의장으로 향후 2년간 성남시의회를 이끌어 갈 이덕수 의장은 '시민'을 거듭 강조했다.이 의장은 "성남시의회와 성남시가 지향하는 최종의 목표는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며 "요즘 자영업자 외에도 모두가 어려워하는 일상이다. 항상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시민들이 행복 속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미래의 성남을 만드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일련의 개혁조치도 단행했다. 이 의장은 "의회의 투명성과 공개성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등을 공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편하고 가깝게 공공시설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각층별 안내 소통 창구 및 의장실을 개방했다. 또 깨끗하고 밝은 청사 유지와 밝은 인사로 방문객을 맞이하기 등을 실천해 시의회가 시민 친화적으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이 의장은 그러면서 "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더욱더 시민에게 열린 의회가 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시민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꼽아달라는 질의에는 크게 두 가지를 제시했다. 이 의장은 "교통,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단기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그 중에서도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분당신도시 재건축과 관련해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신상진 시장께서 공약하셨고 현재 관련 용역도 진행중인데 정부와 국방부를 설득해 고도제한 규제완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시의회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중장기적으로는 광주시와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장은 "도시들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미래는 혁신적인 메가시티, 큰 도시간 경쟁이 될 것이다. 선제적으로 성남시와 광주시를 통합해서 발전시켜야 한다"며 "양 도시의 통합은 서로를 보완·보충하며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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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첫 '체육회 학생운동부' 창단 지면기사
재학 학교와 상관없이 클럽 운영市, 훈련·대회출전 비용 등 지원배드민턴·양궁 고교생 7명 혜택"축소되는 학교운동부 문제 해법"성남 판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희수군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해 왔다.'국가대표'가 꿈이라는 박군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운동부가 아닌 개인 선수로 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성남 지역에 배드민턴 운동부가 있는 고등학교가 없었기 때문이다. 박군은 "소속없는 개인은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 않아 고교에 진학하면서부터는 대회에 나갈 수 없었고 운동도 부모님이 사비를 대가며 해왔다"고 말했다.하지만 앞으로 박군은 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고 각종 비용은 물론 체계적인 훈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시체육회가 운영하는 배드민턴 학생운동부를 창단했기 때문이다.박군은 "개인으로 할 때는 시간, 장소 이런 것들이 모두 제한적이었는데 앞으로는 맘 놓고 배드민턴을 할 수 있게 돼 부모님들도 좋아하신다"고 말했다.시체육회는 지난 26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배드민턴·양궁 2개 종목의 학생운동부 창단식을 개최했다.성남지역 초·중학교에는 배드민턴·양궁 운동부가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는 2개 종목의 학교운동부가 존재하지 않는다.때문에 중학교 배드민턴·양궁 운동부 아이들은 해당 운동부가 있는 타 지역 고교로 진학하거나, 운동을 포기하거나, 박군처럼 관내 고등학교에서 사비로 운동을 하거나 해야 했다. 시와 시체육회가 손잡고 배드민턴·양궁 운동부를 창단하게 된 배경이다.선수단은 배드민턴 4명, 양궁 3명 및 지도자 2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모두 성남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운동부는 재학 중인 학교와 관계없이 클럽 형태로 운영되며 시가 훈련비, 도 단위 이상 대회 출전비, 차량 임차비, 훈련용 기구 구매비 등 올해 말까지 8천500만원을 지원한다.이처럼 지자체가 자체 예산만으로 시체육회가 운영하는 학생운동부 지원에 나서기는 시가 전국 처음이다.창단식은 선수단, 신상진 시장, 이덕수 시의회 의장과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장 및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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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업·병원과 ‘공동생활가정 아동 전담의’ 전국 최초 시행
성남시가 지역 기업·병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생활가정 아동 대상 전담의사 의료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성남시는 29일 “정자동 소재 에너지솔류선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이 연말까지 5개월간의 사업비 1천500만원을 후원하고, (주)티엘씨 헬스케어가 운영하는 (주)티엘씨분당의원이 소아청소년과·한의원·전문클리닉 등 9명의 전담의료팀을 꾸려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원 대상은 9곳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해 보호받고 있는 아동 50명(8~18세)이다. 이들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해당 시설에서 양육·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다. 시는 8월 한 달간 이들 모두에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병원 치료나 상담이 필요할 때 해당 아동이 (주)티엘씨분당의원을 찾아오면 진료과목별 의사가 성장발달, 건강평가, 심리검사 등을 하고 맞춤형 처방을 한다. 또 감기, 복통 등 간단한 증상이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전용 전화회선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한다. 시 관계자는 “시설 아동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범운영 후에도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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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놓고 배드민턴 할 수 있게 됐어요”… 성남시 전국 최초 체육회 학생운동부 창단
판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희수군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해 왔다. '국가대표'가 꿈이라는 박군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운동부가 아닌 개인 선수로 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성남 지역에는 배드민턴 운동부가 있는 고등학교가 없기 때문이다. 박군은 “소속없는 개인은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 않아 고교에 진학하면서부터는 대회에 나갈 수 없었고 운동도 부모님이 사비를 대가며 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박군은 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고 각종 비용은 물론 체계적인 훈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배드민턴 학생운동부를 창단했기 때문이다. 박군은 “개인으로 할 때는 시간, 장소 이런 것들이 모두 제한적이었는데 앞으로는 맘 놓고 배드민턴을 할 수 있게 돼 부모님들도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성남시체육회는 26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배드민턴·양궁 2개 종목의 학생운동부를 창단식을 개최했다. 성남 지역 초·중학교에는 배드민턴·양궁 운동부가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는 2개 종목의 학교운동부가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중학교 배드민턴·양궁 운동부 아이들은 해당 운동부가 있는 타 지역 고교로 진학하거나, 운동을 포기하거나, 박군처럼 관내 고등학교에서 사비로 운동을 하거나 해야 했다. 성남시와 시 체육회가 손잡고 배드민턴·양궁 운동부를 창단하게 된 배경이다. 선수단은 배드민턴 4명, 양궁 3명 및 지도자 2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모두 성남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운동부는 재학 중인 학교와 관계없이 클럽 형태로 운영되며 성남시가 훈련비, 도 단위 이상 대회 출전비, 차량 임차비, 훈련용 기구 구매비 등 올해 말까지 8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처럼 지자체가 자체 예산만으로 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학생운동부 지원에 나서기는 성남시가 전국 처음이다. 창단식은 선수단,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장 및 소속 의원들,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및 시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용기 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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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김선미 교수 세계적 권위 아시아초음파의학회 ‘우수전시상’
분당서울대병원은 26일 “영상의학과 김선미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상초음파 의학학회인 '아시아초음파의학회 2024(AFSUMB 2024: 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2024)'에서 '우수전시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선미 교수는 '유방암 검진을 위한 유방촬영술과 입식 자동 유방초음파의 비교 연구(Comparison Study of Breast Tomosynthesis and Standing Automated Breast Ultrasound for Breast Cancer Screening)'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방 분야 전시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방촬영술은 유방 검진의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유방을 압박한 상태로 서서 X-ray 촬영을 진행해 환자에게 방사선 노출이 불가피하며 통증 등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다. 유방촬영술의 보조적 검사로 활용하는 유방초음파는 방사선 노출은 없으나 유방촬영술과 다르게 누워서 시행하는데 검사 자세가 다르기 때문에 영상에서 유방 모양에 차이가 있어 두 검사 영상을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김선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새로운 유방암 검진 방식인 '입식 자동 유방초음파'가 유방촬영술과 비교해 다양한 유방 병변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방촬영술과 동일한 자세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결과 비교가 용이하고, 방사선 피폭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유방암 검진에서 사용 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선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새로이 개발된 입식 자동 유방초음파가 유방촬영술과의 비교가 용이하고, 다양한 병변의 발견 가능해 유방암 검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식 자동 초음파를 활용한 유방암 진단능을 확인하는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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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잉화성 대표단' 성남 방문 지면기사
24명 IT산업·판교TV 시설에 관심추후 연도별 세부협력 방안도 마련베트남 타잉화성 대표단이 24일 성남시청을 찾아 신상진 시장과 양국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투자·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트남 타잉화성 도민뚜안 인민위원장과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 현지 기업가 등 대표단 일행 24명이 시청을 찾았다.타잉화성은 인구 366만명에 면적 1만1천116㎢의 대도시다. 섬유, 설비, 목재 등을 생산하는 레몬공단, 빔썬공단, 람선공단, 황룽단지 등이 조성돼 있고 극동건설,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해 활동 중이다. 한국전력이 2022년 8월 화력발전소를 건립했고, 지난 6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성남시와는 2013년 4월 우호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양도시 간 협력 프로그램 등의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타잉화성 대표단은 시의 정보통신(IT) 산업에 특히 관심을 보이며 스마트시티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IT기술분야의 발전 상황, 판교 테크노밸리의 선진 기반 시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양 도시는 추후 연도별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해 타잉화성 경제구역에 대한 투자·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이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코스모 뷰티쇼에 성남기업 8개사 참가, 다음달 8~9일 성남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에 베트남 중·고교생 7명 참가 등 경제, 청소년, 문화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신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성남 관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나아가 상호 발전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24일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시장 등 시 관계자들과 베트남 타잉화성 대표단이 우호교류 증진 방안 논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7.24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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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가을 열리는 성남 생활체육대회… 개·폐회식 주제는 '새빛, 새꿈' 지면기사
市,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4차산업 부합 도시브랜드 제고성남시는 오는 9월과 10월에 열리는 2개 생활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새빛, 새꿈'을 주제로 진행한다.23일 시는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과 이용기 성남시 체육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9월27일)과 폐회식(9월29일),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10월11일)에 대한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등 42곳 경기장에서 육상 등 26개 종목에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등 23개 종목에 4천여 명이 참가한다.시는 2개 대회의 개·폐회식 주제를 '새빛, 새꿈'으로 정하고 ▲4차산업에 부합하는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희망찬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남'의 역동적인 미래 표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희망 성남 ▲1천360만 경기도민 화합 도모 등을 녹여낸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빛으로 연결되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실현 가능한 스마트 연출기법, 인공지능(AI) 등 첨단기법을 활용해 개·폐회식 세부 행사를 구성·진행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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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이끈다… ‘선도병원’ 지정
분당서울대병원(원장·송정한)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실시하는 '보건의료표준 현장실증 및 확산을 위한 표준선도기관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송정한 원장 및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원장, 보건의료데이터표준화 임태환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보건의료데이터'는 개인의 유전 정보, 건강 정보, 진료·처방 정보 등 사람으로부터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의미한다. 최근 보건의료데이터를 실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의 경우 형태가 다양하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이를 원활하게 연계·공유·활용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정부는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의 정립과 현장 확산을 위해 도입한 표준 체계를 검증하고 향후 현장 확산 촉진을 목표로 선도기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분당서울대병원은 선진적인 의료정보시스템과 자체적인 의료 정보 표준 운영·관리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등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협력기관인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비트컴퓨터, 이지케어텍과 함께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의 실효성 강화 및 의료기관 내 표준 적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증 사업을 진행하며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정립과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정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내부 표준화 작업을 수행하는 등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성공적인 표준선도병원 체계를 구축해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세영 정보화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공공기관, 민간, 환자 등이 용이하게 보건의료데이터를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기록 및 처방 정보 공유를 통해 의료서비스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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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9~10월 경기도생활체육대회 개·폐회식 주제는 ‘새빛, 새꿈’
성남시는 오는 9월·10월에 열리는 2개 생활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새빛, 새꿈'을 주제로 해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과 이용기 성남시 체육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9월 27일)과 폐회식(9월 29일),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10월 11일)에 대한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등 42곳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26개 종목에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열린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0곳 경기장에서 게이트볼, 농구, 당구, 역도 등 23개 종목에 선수단 4천여 명이 참가한다. 성남시는 2개 대회의 개·폐회식 주제를 '새빛, 새꿈'으로 정하고 ▲4차산업에 부합하는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희망찬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남'의 역동적인 미래 표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희망 성남 ▲1360만 경기도민 화합 도모 등을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빛으로 연결되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실현 가능한 스마트 연출기법, 인공지능(AI) 등 첨단기법을 활용해 개·폐회식 세부 행사를 구성하고 대회 의상, 소품, 영상물, 시스템 제작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개 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성남을 중심으로 경기도민이 화합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각 대회 개회식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 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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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기준' 한달째 검토중 지면기사
성남시, 원안이냐 수정이냐 상가동의율·추가 공공기여 제공 등지난달 설명회서 주민들 의문 촉발일부 사업시행방식 가산점도 논란결정 늦어… 시의회, 민민갈등 우려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불거진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평가기준 논란(7월8일자 8면 보도=분당 재건축 형평성 논란 "시장소환 불사")이 한 달여가 다 돼가지만 수그러들기는커녕 오히려 확산되는 분위기다.성남시가 '기존대로 할지, 수정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늦추는 사이 성남시의회 여야 의원들은 임시회 본회의 및 상임위에서 주민들 간 갈등과 오해, 시에 대한 불신·불만만 가중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논란의 쟁점은 상가동의율·공공기여 추가제공·사업시행방식 등이다. 논란은 지난달 29일 시가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촉발됐고 52개 아파트단지로 구성된 분당재건축연합회가 '수정·삭제'를, 분당시범1구역·양지마을통합·파크타운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현행 유지'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주민 간 대립으로까지 나아간 상태다.상가동의율과 관련 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은 22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법(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는 주택조합을 설립할 경우 50%인데, 이번 선도지구 선정에는 20%로 인해 주민들 간 오해와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공공기여 추가제공에 대해서는 박 의원 외에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이 본회의에서 "특별법에 따라 증가한 용적률로 얻은 개발이익을 공공기여 할 예정인데 왜 분당만 추가 공공기여를 제공해야 하는지 주민들은 의문을 갖고 있다. 사업성만 악화시킬 것이다. 재논의해야 한다"고 했고, 민주당 최종성 의원도 상임위원회에서 우려를 표명했다.사업시행방식은 '신탁, 총괄사업관리자+조합, 공공시행 등 3가지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평가 항목에 대한 사안이 논란이다. 박경희·최종성 의원은 이에 대해 "시가 이런 방식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방식의 선택은 소유주의 고유영역임에도 선택 방식에 가점을 부여해 조합방식과 차등을 두는 것